지난 참여정부에는 조금이라도 안 좋은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이게 다 노무현 탓' 이라고 했다.



그 가장 앞선에는 늘 조중동문이 자리잡고 있었다.



포탈 커뮤니티 댓글에도, 기사 댓글에도......

'노무현 탓'이라는 댓글은 빠지지않고 등장하였다.



군면제.기피자가 당-정-청 삼위일체를 이루고,

군면제.기피 삼위일체가 군대의 감밤을 논하고,

정치인이 종교계 일에 강압을 넣고,

총리실 산하 기관에서 민간인을 사찰하고,

국세청장은 기업의 법인카드로 룸살롱을 드나들고,

검사의 스폰서는 능력있음의 인증이고,

경찰이 피의자를 고문 하고,

다시는 인권침해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반성했다는

그 경찰관들이 인권교육 강사에게

'고문하는 것 봤냐?'며 집단 야유를 한다.



'오해다', '일부다', '반성한다'

그리고 나서 돌아서면

두손 두발 다 들고 존경스러우리만치

두껍디 두꺼운 그 뻔뻔한 면상과 새뇌



어디서 많이 듣보던 익숙한 행태다.

이제는 본능적인 거부감 마저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다 누구 탓일까?





피에쑤.

윗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는데......

미꾸라지도 못되는 것이 우물에 뛰어들어 분탕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