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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거면 그냥 한번 해 보세요. 고민하지 말고.

제대로 하려면 네트워크 다시 짜야 합니다. 여기서 제대로라는 말은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구성한다면 이라는 전제입니다. 그냥 소리만 나면 소리품질이 어떻든 상관없다면 교체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제대로된 소리는 아니랍니다. 돈들여서 유닛 교체하고 하이파이도 막스피커로 만들고 싶으면 교체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짤려면 유닛 특성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있어야 네트워크 재구성 할수 있습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이왕 하는거 좀 구색갖춰서 해보고 싶습니다.^^ 네크웍을 새로 짜려면 우퍼부분에 해당하는데 코일값과 콘덴서값을 기존것보다 코일값은 1/2, 콘덴서값은 2배로하면 될것같은데 콘덴서 용량을 보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ㅅ-;; 기존 크로스오버주파수값이 9000Hz인듯합니다. winisd란 프로그램에 유닛 테이터를 입력하고 as-40의 용적과 덕트에 대입해서 그래프를 뽑아보니 9000Hz도 무난할듯 보이는데 이렇게되면 2.6옴짜리

계산대로 음이 조율이 쉽게 된다면 여기 계신 와싸다 고수분들 아마 전부 기성품 안쓰고 자작하실겁니다.<br />
정우영님 말씀대로 완전히 새로짜야되는데 간단한 말로 스피커 엔지니어가 하는 일과 똑같은 일을 벌이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br />
고생에 비해서 결과물은 별로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br />
단지 스피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진다는 것은 한가지 수확이라고 할 수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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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일을

추가로 차라리 유닛을 바꾸시지 마시고, 기존의 유닛을 사용하면서 기존의 네트워크의 부품을 동일용량의 고급으로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지 조언드립니다.<br />
이건 기존의 용량값을 그대로 살리면서 음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것이기때문에 위험부담이 아주 작습니다.<br />
특히 기존 네트워크의 콘덴서와 코일이 전해콘덴서+철심코일이라면 폴리프로필렌콘덴서와 공심코일로 바꾸시면 음이 확 달라지실겁니다.

스피커의 임피던스와 유닛의 임피던스는 네트워크의 설계에 따라 같거나같지않을수있습니다..<br />
또한 스피커유닛의 임피던스는 저항과는 다른성분이므로..저항을 사용하여 맞추는것은<br />
임피던스보다는 음압밸런스입니다..<br />
정 자작스피커를 사용하고싶으시면 네트워크에 투자를 하시는게 빠를것같습니다..<br />
그러나 비용을 생각하면 역시 기성품스피커가 편하고 싼길 이라는게...

늦은 시간에도 관심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상상은 즐거운데 현실은 힘들다는..ㅠ 콘덴서와 코일,저항은 문도르프 저가형으로 생각중이구요. 제 계산대로 2.6옴 정도의 스피커가 되는게 맞는건지 궁금하고 앰프에서 네트웍으로 연결되는 중간에 로터리식 셀렉터+저항 이렇게 해서 4,6,8옴으로 해볼까 하는 상상도 방금까지해보고 있었는데 스피커유닛의 임피던스는 저항과 다른 성분이라니 이런식의 계산은 통하지않는 것이로군요ㅠ 역시 학생보다 나중에 재미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