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다가 아래에 진선오디오 내용이 있어 망설이다 사진 올려봅니다.
아이리스 2입니다.
구입 사유는 중형 턴테이블 알아보다 마침 아이리스2가 제 랙 사이즈와 맞았고
무엇보다 아날로그를 처음 시작하며 AS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궁금한게 있을때마다 사장님한테 전화드려 물어보기도 편했네요.
소리 성향은 광대역을 기반으로한 현대 사운드입니다.
카트리지는 반덴헐 콜리브리와 라이라 델로스를 사용중입니다.
음...기왕에 약간의 설명과 더불어 전체 사용기기도 함께 첨가해봅니다.
CDP : 메르디안 808.2
-> 아래가 풍성하고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나는 소리입니다.
PRI : MBL 6010d
-> 아무 생각없이 멍해집니다. 단단하거나 끊어치는 저음이라기보다 밑에서 따뜻한 훈풍이 올라와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죠. 독일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대단히 감성적 사운드입니다.
POWER : 그리폰 앙코르
-> 듀얼 모너럴 구조로 4옴 1000와트에 전원부가 튼실하며 발열도 미미해 가정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파워입니다. 8인치 더블 우퍼쯤은 우습게 구동하고 있습니다.
PHONO AMP : 서덜랜드 허블
-> 밧데리 구동방식이며 배경에 후광을 만드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소리에 광채를 더합니다.
SPEAKER : 소너스파베르 아마티 애니버사리오
-> 음장과 질감에서 적절히 타협한 컨셉의 스피커라 느꼈습니다.
기타 : 바닥에 있는건 최근 출시된 나그라 멜로디 프리입니다.
전원부가 별매인 프리로 단품 사용보다 전원부와 조합을 해야 제 소리가 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깜찍하지만 작은 거인 나그라 멜로디로 이런 저런 테스트해봤습니다.
다른데 눈돌리지 말고 나중에 중가 튜너 하나 사서 여러 장르의 음악에 취할까합니다.
소리보다 음악적 감동이 더 큰 재산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