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솜은 연노랑색을 띄며 일반 솜과 달리 약간 뻣뻣하며<br />
접을 때는 꺽이는 느낌이 들며 피부에 닿았을 시 따끔거립니다.<br />
과거 대부분의 스피커 흡음재로 사용되었으며<br />
인체유해성 문제로 현대의 스피커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br />
음향적 측면에는 최고의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석면을 말씀하시는군요.<br />
유리솜이라는 건 말 그대로 솜 안에 유리가루가 들어 있다는 의미 아닌가 싶습니다.<br />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는 사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이제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br />
단열 면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많이 사용되었는데,<br />
스피커에서 다른 흡음재들 보다 더 나을지는 모르겠네요.;
스피커 내부에 무조건 흡음률이 높은 것을 쓰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br />
스피커의 용적과 최저 공진주파수, 우퍼의 특성, 케이스의 두께, 재질 등<br />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서 흡음재의 선택과 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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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떤 스피커(12인치 우퍼장착)의 내부를 열어 봤더니 흡음처리가 좀 부실한 것같아서<br />
다 걷어내고 목화솜으로 정성스레 작업하였다가 크게 실패했던 경헙이 있습니다.
석면은 종류나 가공정도를 불문하고 유해합니다. <br />
다른물질과 섞어서 판넬을 만들거나 제품을 만들기에 주변에서 순수한 석면은 보기 힙듭니다. <br />
순수 석면을 만지면 솜같이 부드럽고 전혀 따갑지 않아서 얼핏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기 쉽습니다만 <br />
절대 발암물질입니다. <br />
유사한 암면은 발암물질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유의물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br />
세상에 무해한 석면은 없습니다. 유리솜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