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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주심 EPL에서 하던 것 생각하면 어제는 잘 본거에요... ^^;

심판 판정도 경기의 일부지만, 심판이 경기를 좌우해서는 안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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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FIFA에서는 이번 월드컵 판정중 96%가 정당했다고 자화자찬을 하더군요. 96%의 정당함보다는 4%의 오류에 집중하고 어떻게 해야 오류를 줄일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FIFA가 할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축구라는 운동 자체가 너무 주먹구구인것 같습니다.(저 축구 문외한 맡습니다. 돌은 작은 것만 던져주세요;;) <br />
시간, 경고 등등 너무 심판 재량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룰에 의거한 정확한 판정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축구 경기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좋은 심판이란 정확하게 판정하는 심판이 아니라(정확한 판정이라는게 불가능하니까) 대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보고 흐름상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이 이기도록

분명 심판이 바로 앞에서 봤는데 코너킥 안준것도 이상하고, 네덜 교체선수가 뚫은 거 바디체킹수준으로 막은 것도 프리킥 감인데..그걸 연속해서 휘슬을 안 부는게 이상하더군요. 아무리 보이지않은 손이라지만 마지막 4분은 너무 일방적이었습니다. (오늘 녹화해서 몇번 돌려봤습니다) <br />
우루과이전때 지고 분해서 잠이안오던 ......좋아하는 클래식음반 4장듣고 겨우 마음을 추스릴 정도였는데, 오늘 네덜란드 국민들이 바로 그런 기분이겠죠. <b

제생각엔 여태껏 그런논란속에서도 잘해왔습니다<br />
경기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이번월드컵의 카메라가 이런논란을 만드는거 같네요<br />
32대의 초고속카메라로 잡으니 예전엔 그냥 넘어간것도 이젠 힘들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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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질을 높이는 방법밖엔 없다고 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