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리의 고양이를 키웁니다. 저의 경우 특별히 오디오에 해 끼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고양이가 떨이 많이 빠지는 종이 있으나 페르시안이라면 장모이기 때문에 앰프류에 해를 끼칠만한 이유는 없을 것 같고...스크래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저의 경우 노틸 802를 그릴씌워놓고 사용하나 한번도 스크래치 한적 없습니다. 다만 좀 까칠까칠한 면에다 스크래치하는 것을 좋아하니 까칠한 면이 스피커콘에 있는 경우 그릴을 씌워놓아 보호해 주면 될 것 같습니
초반 길들이기가 중요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발톱을 갈아대는 스크레칭 행위가 문제인데 그것은 스크레쳐라는 물품을 구입하여 그곳에만 발톱을 긁게 버릇을 들이면 됩니다. 혹여 진공관 앰프라면 고양이가 다칠 수 있으니 덮개 씌우시고... 초반 3~4개월만 할것 못할것 구별시켜주면 고양이도 같이 사는 사람의 성향을 이해해서 싫어하는 짓 안합니다.
고양이가 무언가 긁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스크래쳐를 써서 그걸 긁으면 좋은데, 장난감도 사주면 딴것만 만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오디오가 있는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이면 앰프의 온기를 무척 좋아해서 아예 그 위에서 살려고 합니다. 그게 시디피나 앰프에 문제를 일으킬 상황이 되겠구요. 스피커의 경우라면 역시 긁어대는 게 문제인데, 처음 스피커 긁으려 할 때 깜짝 깜짝 놀라게 해주십시오. 소리를 지르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