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쩌면...별거할지두 모립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07-11 12:49:25 |
|
|
|
|
제목 |
|
|
어쩌면...별거할지두 모립니다....! |
글쓴이 |
|
|
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
내용
|
|
아침에 밥 잘묵고...
커피 한잔 하는데...
마눌님이 곁에 붙어 앉더니...
세영이아빠...
왜?
의논할게 있는데.
몬데??(쪼께 긴장...)
응..처제 있자녀...
응.
지금 임신한지 20주 지난거 알지?
근데?
응... 김서방이 담주부터 15일간 교육 들어간다네...
무슨교육?
응...회사에서 무슨 교육 시키나봐. 잘은 모리구..
그래서?
처제가 요즘 입덧이 무지 심하자녀..
그래서 하는 말인데...
김서방 없을 동안에 집에와서 좀 있어 달라카네...
그래? (순간적으로 큰 횡재수가 생길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그라믄 세영이는 어쩌구?
응..세영이 담주에 방학하거든..델구 가믄 되자녀...
(처제 집이라야 양산에 있어서 멀지 않거든요.)
며칠이나 있을건데?
한 일주일 있으믄 안될까? (제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하는데...)
그래라...(그냥 큰 인심 쓰는 척 하면서~~15일 동안 있어두 괘안타...이러구 시픈데~)
그럼 그렇게 처제한테 전화한다~~~(무지 좋아라 하더군요..)
알았어...
갑자기~~ 하늘이 맑게 개인 기분이구~~
하눌님아부지, 부처님할아부지, 공자님, 천지신명님~~~~
내게두 이런 일을 맹글어 주시다뇨~~~무신 일이래요~~
제발하구 한 보름 콱 눌러 있으라구 하세요~~
머리속에서는~`
모할까, 흐미 좋은거~~ 모하구 놀지~~
생각만 해두 온몸이 배배 꼬이는기~~
마시는 커피가 이렇게 달콤하구 향기로울수가~~
드뎌~~
내게두 봄날이 오는군요*^=========^*
근데...
주변에
와...
곰다방이랑 별다방이 없는겨........
아까비....ㅠ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