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프로에서 방영되고 있는데
어떤 아파트 보일러실에 구멍난 곳으로 원앙이가 들어와 알을 낳고는
깃털로 둥지를 만들고 한 달 동안 알을 품어서
드디어 새끼가 부화하네요.
방송국에서 보일러실에 cctv를 설치하여 계속 관찰하는데
보고 있으니 의문점이 드네요.
원앙이는 어디서
알을 부화하고 새끼를 낳아 기르는 걸 배웠을까?
배우지 않고도 그리 잘하는 걸까?
그리고 새끼는 아파트 높은 곳에서 본능적으로 뛰어 내리며 낙하를
배우네요.
어미는 그 밑에서 지켜보고
자기 새끼가 성공하는지 지켜보고....
참 신비스럽습니다.
하기사 나 자신이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사실도
신비스럽기 그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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