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늘 방 어딘가에 기절해있는 룸바가 보기 불쌍해서
밧데리 새거를 알아봤습니다.
옥션은 80000원대고요.
정식 AS업체인 대우일렉트릭에서는 55000원이더군요.
단 재고는 없고, 예약하고 기다려야된답니다.
문제는 입고시기가 부정확해서 언제될런지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 1주일에서 2달사이.. ㅠ.ㅠ )
그래도 일단 예약을 해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더니만..
2주일만에 연락이 왔네요.
누가 채갈까봐서. ^^ ( 사실 예약자 확인도 합니다. )
급히 갔어 찾아왔습니다.
교체는 나사 4개만 풀고 그냥 교체하면 됩니다.
어려울 것은 한개도 없는데 1년동안 쌓인 먼지량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른 청소기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없어서..
입(?),손,솔로 겨우 청소를 끝내고 새로운 밧데리를 장착했습니다.
하루종일 충전시키고 청소를 하는 것을 보니..좋네요. ^^
한시간 내내 돌았는데도 여전히 녹색불입니다.
다시 건강해진 룸바를 보니....기분이 좋습니다.
혼자 사는 싱글족입장에선 로봇청소기 분명히 매력있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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