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군인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병내에서는 금지시켜야)
사병이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군대라는 조직은 법과 명령에 따라 죽고 살고 하는 것인데,
이 조직은 그 성격상 사회와 분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자기전에 애인과 친구에게 전화하고, 행군하다 휴식 중 몰래 문자보내고,
사진찍어 행군하는 모습 보낸다면...
스마트폰으로 세대가 바뀌면서 이제는 군발이 트위터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술먹다가 옆의 군인들이 하는 이야기에 기가차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상당수가 휴대폰을 영내에 반입하는 것 같습니다. 안걸리면 되지...라는 식의
생각으로 군생활을 하는데, 한마디로 당나라 군의 모습이 되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사회와의 연을 군에서 질질 끄는 넘이 정말 전쟁나면 전투를 할 수 있을까요?
엄마와 애인에게 전화하며 울먹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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