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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0.103 사고 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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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0 1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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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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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0.103 사고 당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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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가입일자 : 2003-03-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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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찔하내요.
어제 밤 11시 30분경 강북 강변도로상에서
제차 옆구리를 웬차가 냅다 받더군여.
전 1차선 80k 정속 주행중이였구여 (QM5)
상대차는 2차선 진행중이였는대 (SM5)
깜박이신호도 없이 갑자기 제차 옆구리를 받은겁니다.
순간 아찔했지만 핸들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전 아무래도 베스트 드라이버 인가봐요^^)
대응 했더랍니다.
제 기억으로 강하게 한번 받고 연달아 약하게 한번더 두번 받힌것 같습니다.
어찌돼었든 비상등 키고 갓길에 주차 했는대요 상대차도 뒤에 서구요
차에서 내려서 보니 어라 이차 운전수 왈
" 제가 깜박이도 안키고 끼어든건 맞는대요 선생님도 같이 충돌하신거잔아요""
나 "" 네? 당신이 그냥 끼어들면서 충돌 했잔아!!!"
그런대 가만 보니 조수석에 웬아가씨가 술에 왕창 쩔어 널브러져있는겁니다.
좀 가까이 가보니 운전가에게 술냄새가 나구요.
그래서 바로 112에 신고
경찰 출동 둘이 같이 음주 측정 상대 운전수 0.103 나오더군요
면허 취소라고 경찰이 알려줍니다.
둘이같이 용산 경찰서가서 2시 넘어서 까지 조사 받고 들어왔내요.
조사 받는대 골도 좀 팅하고 속도 안좋았는대 다행이 자고일어나니
몸은 괜찮은듯 싶습니다.
42살 노총각이 장가 좀 가보겠다는대 이게 웬 태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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