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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영화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0 08:40:26
추천수 0
조회수   844

제목

잊을수 없는 영화들

글쓴이

오귀택 [가입일자 : 2008-12-13]
내용
영화를 좋아하고



본 영화를 나중에 생각날때 또 보고 또 보는 사람입니다



삼국지 용의부활



이거 참 잘 만든 영화더군요



삼국지의 여러 상황을 짜깁기 하여 만들었는데



정말 명작중의 명작이 아닐수 없습니다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을 구해 조조와 맞닥뜨려



조조의 칼을뺏고[원래는 다른 장수의 칼을 뺏은거지만 조조의 칼로 묘사]



절벽을 말을 타고 뛰어넘어 악을 쓰며 웃을때



정말 소름이 끼쳤고 유덕화가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 배우였나



새삼 느꼈습니다



조자룡이 늙어서 제갈공명에게 출전시켜 달라고 허락을 받고는



죽음을 감지하고



촉나라 최고장군 5대 장군들[관우,장비,마초,황충][하나는 조자룡인데 아직 살았으므로]



의 영정과 갑옷을 모신 사당에 갑니다



거기서 음악도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슬프고 그런 쟁쟁하던 동료들이 죽은걸 보며



빈자리 하나를 어루만지는데 그 자리가 바로 자기가 죽으면 설 자리죠



정말 그부분 눈물나게 감동적입니다



영화 마지막에



부하들과 부장들 마저 전멸해 버리고



있으나 마나한 배신자 고향형님과 둘이 남아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합니다



그 있으나 마나한 고향형님과 나는 똑같이 한 평생을 살았는데



왜 당신은 무패의 장군이 되지 못하였냐



차라리 당신이 무패장군이였으면 하고 바랬고



그 원을 다 돌았는데 평화는 어디에 있느냐고



인생의 허상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갑옷을 벗고 상처를 치료한후



수십만 적군을 향해 홀로 창을들고 돌진하며 영화가 끝나는데



그때도 정말 눈시울이 찡하지요



술 한잔 거나하게 한후 보면은 더욱 와닿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이 계시다면



술한잔 거나하게 하시고



자리에 누워 목까지 이불덮으시고 혼자서 볼륨키우시고 감상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ps : 이미 케이블Tv 에서도 여러차례 방영된적 있으니 이정도 스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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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택 2010-07-10 08:43:04
답글

참고로 조자룡의 창과 장비의 창은 같았다고 합니다<br />
<br />
조자룡이 최고 잘쓰는 무기도 창이였고 창술도 다른 사람들의 창술과는 무척 다른 창술이였다고 합니다<br />
<br />
조자룡은 5호장군 중에서 유일하게 늙어서 천수를 누린 사람입니다<br />
<br />
조자룡이 죽을때 얼마나 몸이 날랜사람이였는지 몸에 상처하나 없었다고 합니다

서정현 2010-07-10 14:19:21
답글

끄적끄적 삼국지 용의 부활....<br />
저는 몇년전부터 좋은기억으로 남아있는 70년대 한국 중국영화를 컬렉션하게 되더니<br />
틈틈이 보게 되더라구요 보고 또보고...아주 재미가 쏠쏠합니다<br />
지금 개봉했으면 시큰둥했겠지만 당시엔 어린시절 나의 로망이었던 영화들...<br />
특히 사학비권(1978),의천도룡기(1978),.....쓰려다 보니 아주 많네요<br />
미워도 다시한번 시리즈....아주 햄볶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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