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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이런 거 하라고 뽑아놓은 겁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9 13:05:41
추천수 0
조회수   1,230

제목

정치인은 이런 거 하라고 뽑아놓은 겁니다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Related Link: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
“하루 식비 달랑 6300원…라면밖에 못먹어”
한겨레 | 기사입력 2010-07-08 19:36 | 최종수정 2010-07-08 22:06 기사원문


[한겨레] 쌀 3컵·라면 2개 3600원
김치 2000원·물 700원 ‘끝’
두부·파 없어 된장찌개 포기
“음료수 1개사면 한끼굶을판”



홍희덕 의원, 최저생계비 1일 체험해보니

지난 7일 낮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에서 만난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의 손에는 6300원이 쥐어져 있었다. 1인 가구의 최저생계비 가운데 하루 평균 식료품비에 해당하는 액수다. 홍 의원은 이 돈으로 세끼의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현재 1인 가구 법정 최저생계비(50만4344원) 가운데 식료품비는 한 달에 18만9518원이다.

홍 의원이 이날 쪽방을 찾은 것은 참여연대가 진행하는 ‘최저생계비로 하루 나기’ 릴레이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최저생계비 결정(8월 말)을 앞두고,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체험과 함께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최저생계비 실태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체험에 나선 홍 의원은 음식 재료를 사러 동네 가게에 들어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라면을 골랐다. 아침을 거른 홍 의원이 점심 메뉴로 먼저 떠올린 건 따끈한 된장찌개였다. 하지만 된장에 두부, 파까지 사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했다. 그는 1박2일 세끼 식사를 위해 쌀 세 컵 분량(2400원), 라면 2개(1200원), 김치(2000원), 물(700원)을 샀다. 정확하게 6300원이 들었다. 그는 “지금의 최저생계비로는 라면밖에 먹을 게 없다”며 “하루니까 괜찮지만, 이 돈으로 어떻게 살아가라고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주변 쪽방도 둘러봤다고 한다. 그는 “40만원의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방값으로 20만원을 쓰고 있다”며 “지금의 생계비로는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릴레이 체험에는 지난 5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을 시작으로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이 참여했고, 앞으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추미애·최영희·주승용 민주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참여연대와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20곳으로 구성된 ‘민중생활보장위원회’는 8일 서울 종로구 복지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생계비를 현실화하라”고 촉구했다.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안성호(28)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8만7000원짜리 월세를 찾을 수 없는데다 매번 한 끼를 2000원에 해결할 수 없어, 일주일 만에 최저생계비의 50%를 썼다”며 “더운 여름에 음료수를 사 먹으면 한 끼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최저생계비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지영(지체장애 1급)씨도 “전동 휠체어를 타려면 매일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고, 1년에 한 번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30만원이 들어가는 등 지금의 최저생계비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며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이런 현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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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가 70원인줄 알면서,
무슨 놈의 서민을 위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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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정 2010-07-09 13:17:35
답글

맞습니다.

황상윤 2010-07-09 13:20:56
답글

'그들'에게 서민이란.... 관심도 없고. 알바 아니고..<br />
<br />
자신들의 창고를 채우는 개미 일뿐... 밟아 죽여도 상관없고.. 알이나 북북 낳는 개미일뿐...<br />
<br />
ps. 낙태 불법은 왜 갑자기 나온건가요?..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고용일 2010-07-09 13:57:49
답글

근데 더 아낄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br />
<br />
김치도 사고 물도사고^^

손영민 2010-07-09 14:19:22
답글

현실이 저런데도 저런데서 사는 사람들 혹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딴나라당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br />
참 답 안나오죠.... ㅡㅡ;

이태봉 2010-07-09 15:49:50
답글

근아전아.. 물 700원이라니 동네가게가 정말 싸네요, 대기업마트에서 저정도던데.<br />

고병헌 2010-07-09 16:11:54
답글

이런말하긴 그렇지만<br />
생수, 김치 사먹으면서 해결할려고 한다면 답이 안나오죠.

lgenc@paran.com 2010-07-09 16:25:33
답글

서민은 생수도 김치도 사먹으면 안되는 존재인가요?..<br />
<br />
최저생계비로 살아가는 사람이 사치스러운것도아닌 기본식품마져 못사먹을 만큼의 생계비라면 문제가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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