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이라기보단 도입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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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OM602, OM662엔진 졸라 울궈먹었죠... 뉴코 무쏘 구렉까지... 뉴렉도 사실 크게 변한건 없다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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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엔진이라 내구성이나 기본기하난 좋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무겁고 시끄럽고 그리 스마트하지는 못한 엔진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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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전자제어장치가 전혀 없어 배터리 없이도 가고 전기 문제 일으킬 일 없다는 웃지못할 장점이...
따지고 보면 90년대 말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현대 디젤엔진이 쌍용의 (벤츠의) 구닥다리 OM662 엔진을 못 쫓아갔죠. 테라칸 처음 나왔을때도 이미 나온지 한참된 무쏘 엔진을 못 따라갔습니다. 테라칸 Crdi 나오기 전 2.5 엔진은 포터에 쓰이던 엔진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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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4~5년 이후 현대 디젤엔진이 급 좋아진것 같더니 요즘 나오는 현대 디젤엔진 참 괜찮은것 같더군요. 요즘 액티언과 스포티지 비교해보면 쌍뇬
동남아 특히 캄보디아에서 최고 인기차종이 바로 이스타나라고 하더군요 <br />
다른 승합차에 비해 넓고 큰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br />
벤츠마크를 붙일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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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캄보디아에 가보니 한국의 중고 이스타나는 모두다 이곳에 와 있는듯 합니다 ㅎ <br />
저도 99년식인가 9인승 가지고 있다가, 친구에게 줬고 지금도 잘 굴러 다닙니다. <br />
그르륵 소리는 엔진이 아니라, 플라이 휠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br />
수출형에는 DMF(듀얼 매스 플라이 휠)라고 듀얼로 달고, 내수용에는 싱글로 달아서 겔겔겔 그르륵 소리가 났지요. <br />
그리고, 승합차중 처음으로 앞바퀴 굴림이고, 엔진이 의자 밑이 아니라 가운데 있어서 차내서 움직이기도 편했고, 9인승과 11인승의 경우에는 독립의
저늠은 오토 자체가 없어염...병원 앰뷸런스로 살때 오토 주문하니까 이스타나는 오토가 없다고 하던데요..<br />
단점은 역시 소음....환자 이송나가면 뒷자리 환자가 일어나 있어여...시끄러워서 못 누워 있겠다고...<br />
장점은 역시 무식한 튼튼함....눈길에 환자싣고 포천길에서 뒤집어 졌는데 다리다친 환자가 운전기사 목발로<br />
때리고 있었다는 ... 택시기사님의 목격담....<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