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담으로<br />
제가 아는 요리사가 하는 말이<br />
맵게 하는 재료가 청양고추를 쓰면 그냥 믿고 먹으라고 해요.<br />
그런데 얼큰하게 해주라면 고추기름을 쓰면 중급. 제일 하급 식당은 캡사이신을 쓴다고 해요.<br />
한번은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그 친구가 시험해보려 얼큰하게 해달라고 하니 청양고추로 맛을 내었어요.<br />
보통 조미료는 안쓴다지만 대부분이 조미료에 중독이 되었기 때문에 안쓰면 장사가 안된답니다.
아참 어제는 생긴지 얼마 안된 제주 국수 전문점이 있어 밤에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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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먹을 만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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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있는 돼지고기 수육도 맛있는 부분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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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호불호가 좀 갈릴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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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돼지 국밥 싫어 하시는 분은 절대로 못 드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