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스템을 정비하는중이라 여러 기기들이 들썩거리는 중인데
그래도 그 와중에 제일 듬직한것은 역시 이미 업글을 마친 턴테이블입니다.
프로젝트 rpm-10..내 오됴인생 최초의 한 회사의 플래그쉽.
그 육중한 아크릴 플래터를 보고있으면 흐뭇하지요.
근데 문제는 아날로그는 디지털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한다는 사실이죠.
전원문제로 말썽을 피우는 cr인티를 얼마전 처분하고 마란츠 7001인티를 들이면서
자금마련차 풍악포노까지 팔았는데
턴테이블 소리가 역시 다운되는군요.
분리형포노를 쓰다가 포노단을 쓰니 역시 많이 달립니다.
신호를 증폭하기에도 벅차서 그 풍부한 중음,배음같은게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직스의 출력이 고출력mc라지만 거의 저출력에 가까운 수치라(체감상은 저출력보다 큽니다)안그래도 볼륨을 더 많이 올려주게 되네요. 볼륨이 거의 12시까지..
그래도 일반버전에 비해 물량투입이 된 말한츠7001의 포노단이건만.
그냥 소리가 나는것에 만족해야 할거 같습니다.
소리 크게 틀면 그래도 좀 들을만 하거든요.
이런저런 지름으로 인해 새로운 포노앰프 영입이 좀 늦어질거 같은데
조바심이 생길만도 합니다.중급 포노로 올라갈때가 되었지요.
100만원대 포노앰프 열전은 결국
덴센 dp-4의 승리로 끝날듯 싶습니다.
서덜랜드(ph3d)와 덴센과의 결전은 결국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대인 덴센의 승리로 끝이 났고
이제 ear834p와의 대결이 남았는데
샵에서 834를 꺾을수 있다고 아주 자신만만해 하시더군요.
소리로 평가하십쇼!
총알 좀 생긴뒤에 달려갈테니 834p구해서 같이 맞짱뜰 세팅 준비해놓으라 했지요.
헐헐헐..
100만원대에서 현재 들어본 중에선 덴센이 가장우세합니다.
거 물건이더군요.
모처럼 dm-10이후 침체된 인지도를 끌어올려줄 명기란 것엔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기존 덴센소리 생각하면 큰코 다치겠더군요.다이내믹이 대단합니다.
문제는 포노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죠.시디에 비해 사용자가 많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