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아버지가 위 내시경을 받는다고,나한테 알려주라했다고 하네요..
장남이라고...
연세가 많으니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나타나겠지요.....ㅠ.ㅠ
집 사람은 이곳 저곳 안좋다고 척추 수술한 병원에 갔다오더니
별 이상없고 후유증으로 원래 그렇게 좀 아프답니다.
또 수술해야 하나하고 은근히 걱정하면서 가더니,
안심하는 눈치이고요..
그러면서 내 여름 파자마를 사왔는데.아침에
"그 파자마 입고 자니 시원하더나?"하고 묻길래,
"아까까지 모르고 뒤집어 입었을 때는 시원하더니.
지금 바로 입으니 ,시원한 줄 잘 모르겠는데.."
"쯧 쯔쯔..ㅠ.ㅠ"
생활의 지혜......파자마는 거꾸로 입어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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