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그냥 기본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원정 첫 16강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선수면면으로 보나 조구성으로 보나 1승1무2패 6득점, 8실점이라는 성적으로 보나
어느 누가 감독을 했어도 기본으로 그 정도 성적은 거두었으리라 봅니다.
특히 공격은 선수 개인의 재능이, 수비조직력은 감독의 지도력에 의한 것인데 8실점을 한것으로 보면 사실 팀 조직력 구성에는 실패했다고 봐야죠.
그래서 저는 이번 허정무는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축협에는 공인된 마피아가 있다고 하죠.
정몽준의 딸랑이 조중연 현 축구협회장을 축으로 하는 허정무, 박성화, 김호곤 등을 말합니다.
이들은 지도자로 별다른 실적도 성과도 낸적도 없으면서 협회에서 중요보직을 돌아가며 차지하고서는 자리 나눠먹기를 하죠. 박성화, 김호곤은 돌아가며 청소년대표, 올림픽 대표 등을 나눠 먹었고 허정무는 국대를 맡았죠. 그리고 축협 중요 보직도 계속 돌아가며 차지했는데요.
그러면서 정말 실력있고 비젼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인사들은 이들에 의해 계속 비토되고 있습니다. 완전히 축협이 이들의 나와바리 입니다. 그래서 축협 마피아라 불리는 것인지...
이번에 국대 감독 얘기가 나오면서 이번에도 박성화나 김호곤을 밀어 주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팬들 사이에 있었습니다만 역시 언론에서는 김호곤 무게설이 나오는 군요.
나머지 후보들은 그냥 들러리일 뿐이고...
일본은 이번 16강 진출의 탄력을 받아서 긴 로드맵을 짜고 아르헨티나의 비엘사 감독이나 브라질에서 경질된 둥가 영입설까지 나오던데...
벌써 대한민국 축구가 깜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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