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요즘엔 남자아이들도 조심시켜야 하는 세상이네요...휴...ㅠㅠ

우리 애(10살)도 7~8살때 처음 물어봤던거 같은데.. 이렇게 말해줬습니다.<br />
<br />
"모르는 아저씨가 니 고추를 만지는 거야, 넌 엄마, 아빠가 고추 만지는 것도 못참는데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얼마나 싫겠어, 그치" <br />
<br />
성추행 단계까지만의 설명이지만.. 그냥 심각성은 전달 된거 같더군요..^^;

요즘 ~ 자는 딸도 다시보자 ~

얘기해 주셔야 합니다.<br />
고추뿐만 아니라...몸 여기저기 만지고..뽀뽀하려고 하고..등등..<br />
아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br />
<br />
애기를 그러고 싶을까요? <br />
엊그제 뉴스 보니까..피의자가 그러더군요.."안 그러려고 하는데..자꾸 그래진다고"<br />
<br />
병적 아닐까요?<br />
뭘루 고쳐야 하나..? ㅡ,ㅡ<br />

저는 딸이 7살정도 됐을때 와이프랑 같이 목욕 하면서 딸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줬습니다.<br />
<br />
딸이 아주 관심있게 듣더군요. 그러면서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아는체 하더군요.<br />
<br />
이미 다알고 있습니다. 요즘 워낙 회자되니 유치원등에서 다 교육 합니다. <br />
<br />
확인하고 싶어서 물었을겁니다. 그냥 오픈하시고 분명히 설명해 주세요

그렇군요....참 걱정되는 세상입니다. 딸아이 둔게 죄인지.......<br />
그니깐 오픈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암담합니다. ㅡ,.ㅡ;

요즘 애가져서 성별 알게 되었을때, 딸이면 성폭력 걱정이고, 아들이면 장가갈때 집마련 걱정이지요.<br />
그래도 딸이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