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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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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17: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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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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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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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가입일자 : 2007-09-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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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와 친구가 샤브샤브를 먹고 있었습니다.
가게가 좁아서 상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죠.
아무튼 저희 옆자리로 아줌마 둘 and 7살쯤 되는 꼬마아이가 앉으러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꼬마 아이가 빨리 앉을려고 뛰어 오다가 저희 테이블에 국자 숫가락 등을
다 바닥에 떨어뜨리더군요.
아이는 의자에서 팔딱팔딱 거리고 있고 여편네들 둘은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허허..
그래서 제가 "(약간 화도 나고 어이도 없어서) 아줌마. 아이가 실수 했다면 미안하다고 아이한테 말하도록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근처에 있던 주인아저씨가 언른 새거로 갔다주면서 가게가 좁아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분위기도 썰렁해 지고 그래서 친구랑 일어났습니다.
계산하고 있는데 맞은 편 유리에 그 아줌마들이 제 욕을 하는게 보이는 겁니다.
(쌍욕이었습니다. 개새* *랄하네, 미친* 등등의 어휘를 입술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어처구니 없어서 가서 제가 잘못한거 있냐고 하니까.
아저씨도 애 낳아서 길러보라고 얼마나 잘 키우길레 남의 자식한테 훈계냐고 그러는 겁니다. 쏘아보는 눈이 절 찢어 죽일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친구한테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제가 잘못하긴 했습니다.
대한민국 아줌마한테 시비를 걸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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