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희 매형이 메신저로 말을 걸어 오길래.. 한참을 대화했습니다..
그러더니 부탁 좀 하자고..
"장터에서 물건을 샀는데 보안카드가 없어서 입금을 못한다고, 대신 내 이름으로 입금을 해달라" 하더군요..
때마침 점심식사 때라 밥먹고 하겠다.. 하니까.. 급하니까 바로 해달라 하더라구요..
느낌이 오더군요.. 여유로운 성격인데, 뭔가를 급하게 원하길래..
매형한테 전화를 했더니, 지금 접속한 친구들도 다 연락왔다고.. 나 아니라 하더군요..
화장실 다녀오니, 메신저가 꺼져있더래요.. 해서 다시 접속하니까 바로 또 꺼지더랍니다..
이놈봐라.. 하고 다시 접속하니 비번이 틀리다고 나오더래요..
해서 급하게 네이트에 연락해서, 강제 로그오프 요청하고 개인인증 다시 받아.. 처리 했다네요..
근데 방금 저도 당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잠깐 자리 비운 사이..
우리 팀장님한테, "뭐해??" 라고 글이 오더랍니다..ㅎㅎ
저는 매형의 사례가 있어서, 메신저 접속 안하고.. 바로 네이트 들어가서 비번 바꾸고..
네이트 접속했지요..
비번을 바꾸는 동안 빗발치는 전화가 여기저기서 왔습니다..
네이트온 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조심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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