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음의 이야기가 와 닿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니, 가족중 위암 환자가 있으면 항상 조심하라 (검진, 식단...)
소화불량, 체기 같은 것이 느껴진다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것일 수 있음...
-검진시 위장 조형술에는 검출력에 한계가 있으니 필히 내시경을 하라.
(매년 위장조형술만 하시다가 위를 들어내는 분이 나오시더군요)
-위암의 주범, 4가지를 주의하라.
1) 짠 음식 - 염분은 위벽에 상처를 낸다. 헬리코박터균은 이 상처로 침투하여
위암을 발생시키곤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율, 한국이 1위)
일본의 경우 절인 음식의 염도가 상상 이상인가 봅니다...
2) 탄 음식 - 탄 음식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위암의 주범이 된다.
염분으로 상처난 위벽에 탄 음식이 들어가서 제대로 위를 망가뜨립니다.
예로 일본의 닭꼬치 구이가 나옴. 약간 탄 것이 가장 맛있다고 먹는 분들이...
3) 인스탄트 음식 - 일단 이런 음식은 먹는 것 자체가 불행한 것이더군요.
이들도 위를 엄청나게 공격한다고 합니다.
4) 요리한지 오래된 음식 - 한번 요리한 후 락&락 그릇에 담아놓고,
냉장고와 식탁을 무수히 오가는 음식도 피하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주의하지 않으면, 환자만 고통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은 가족들에게 평생의 고통을 주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하더라도 위가 2/3 쯤 없어지거나 아예 위를 통째로 제거해야 하므로,
식사의 행복은 떠나가고 생존을 위한 음식 섭취만 주기적으로 있게 됩니다.
그나마 이것은 행복한 경우이고, 수술을 위해 복개했다가 위 겉으로 암세포가
나온 경우는 수술을 포기하고 다시 닫더군요...(이분의 뒷이야기는 안나옴)
결론 : 좀 싱겁게 먹고, 좀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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