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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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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범한 박주영 선수에게 "그때 혼났지? 우루과이전에서 찬 공이 골대 맞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참 아쉽다"고 말했고, 이영표 선수에게는 "소속팀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아는데, 사우디가 축구에 관심이 많은 나라"라고 말했다. 기성용 선수에게는 "차두리가 간다는 스코틀랜드 셀틱이 기성용 선수가 있는 팀 아니냐?"고 관심을 보였다.
대통령은 "독일의 뮐러는 참 어린 선수가 잘 하더라", "(잉글랜드의) 루니는 정말 잘하던데 이번에는..."이라고 다른 나라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주영 선수가 옆자리의 이영표에게 "대통령이 우리에게 얘기하려고 외워 가지고 온 모양"이라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대통령은 "내가 원래 스포츠를 좋아한다. 축구 경기도 아주 관심깊게 봤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