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3년 짧게는 1년여 제곁을 지켜주던 기기들입니다.
레벤cs300x에 하베스shl5로 만족하다 대편성의 아쉬움에
저로서는정말 큰돈을 들여 구한 프로악d38,
이제 여한 없이 죽을때까지 이놈들과 같이 하자 하엿으나..
그게 그렇게 녹녹치가 않내요. ㅎㅎ
급한사정이 생겨 요몇일 사이 전부 처분중입니다.
이번 일요일이면 스피커까지 처분되고 덩그러니 튜너하고 네임셑만 남는 군요.
데논7000에 의외로 좋은 해드폰앰프궁합을 보였던레벤cs300x,
편리성과 음악성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던 네임dac,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멘델스존, 브르흐 바협들을
너무나 아름답고 시원하게 들려주던 프로악d38...
마지막 기록삼아 이렇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