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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이번 인천대교 사건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건의 책임공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네요.
저는 교통사고 조사관이나 판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물런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법적인 효력도 없으며 절대적인것은 아니라는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차량의 안전거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이게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해도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먼저 위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셔서 영상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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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비가내리는 날씨에 검정색 승용차가 1차선에서 2차로 진입하다가 갑자기 다시 1차선으로 복귀후 그냥~!!! 냅다 서버립니다.
브레이크등 들어오는거 보이시죠.
검정색 승용차 앞에는 아무런 차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1차선에서 그냥 서버립니다.
위험 천만한 행동이지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서있는 차량인지 가는차량인지 금방 구분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이번 인천대교의 사고도 그렇습니다.
마티즈 운전자가 차량이 불안정한 고장상태임을 인지하고 또한 톨게이트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1차선으로 달립니다.
고속도로 직원들의 만류에도 이를 무시하고 갈려고 했다면 차 상태가 불안하니 3차선(끝차선)으로 달리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언제 푸덕푸덕 거리다가 서버릴지 모르니...
달리다가 차가 고장나면 갓길에 세워서..100M 뒤에 삼각대를 세우거나 삼각대가 없다면 손짓을 했을겁니다.
갓길이란게 주행차선이 아니라 고장차량이나 긴급차량이 이용하는것이니 무식하게 갓길로 달리는 차가 갓길에 고장나 서있는 마티즈를 못보고 박아버렸다면,
마티즈의 책임은 하등 이유가 없을것입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고장차를 내버려두고 조치를 안했다는것은 필연적인 사고유발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일차적인 책임은 버스운전자의 문제가 확실합니다.
허나 마티즈운전자도 법적인 책임을 피해갈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교통볍규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예로 조그마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는데 승용차가 길을 막고 있어서 우회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크락션을 누르고 기다려도 안되길래 반대차선을 넘어 우회전 하는데 속칭 김여사님이 떡뽁이를 드시며 유유히 느긋하게 나오시더군요.
이처럼 많은여성운전자들이 운전매너 즉,배려라는것을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배려해야되는지도 모르구요.
절대 김여사를 비하하는 뜻은 아닙니다.
제 여자친구도 운전하고 저희집에 운전하는 여자분도 있습니다.
항상 여자친구와 집안분에게 이야기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빨리 운전하고 목적지에 총알같이 도착하는게 운전잘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이 정말 운전 잘하는거라고..
인천대교의 마티즈를 운전하신 여사님도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만 가졌더라면 이처럼 비극적인 일은 없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일차적인 법적책임은 버스가 백번 맞구요.
마티즈에게도 법적인 책임을 물어서 판결사례를 남기는게 차후의 교통안전에 좋을것이라 생각해봅니다.
# 아래는 짤방.
■자동차 1700만 시대입니다.
핸들만 잡으면 운전면허증을 줄게 아니라,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르키는게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