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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마티즈 운전자를 보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5 12:37:52
추천수 3
조회수   1,736

제목

인천대교 마티즈 운전자를 보며...

글쓴이

정영순 [가입일자 : 2005-06-09]
내용
Related Link: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
많은분들이 이번 인천대교 사건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건의 책임공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네요.

저는 교통사고 조사관이나 판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물런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법적인 효력도 없으며 절대적인것은 아니라는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차량의 안전거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이게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해도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먼저 위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셔서 영상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


약간의 비가내리는 날씨에 검정색 승용차가 1차선에서 2차로 진입하다가 갑자기 다시 1차선으로 복귀후 그냥~!!! 냅다 서버립니다.

브레이크등 들어오는거 보이시죠.

검정색 승용차 앞에는 아무런 차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1차선에서 그냥 서버립니다.

위험 천만한 행동이지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서있는 차량인지 가는차량인지 금방 구분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이번 인천대교의 사고도 그렇습니다.

마티즈 운전자가 차량이 불안정한 고장상태임을 인지하고 또한 톨게이트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1차선으로 달립니다.

고속도로 직원들의 만류에도 이를 무시하고 갈려고 했다면 차 상태가 불안하니 3차선(끝차선)으로 달리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언제 푸덕푸덕 거리다가 서버릴지 모르니...

달리다가 차가 고장나면 갓길에 세워서..100M 뒤에 삼각대를 세우거나 삼각대가 없다면 손짓을 했을겁니다.

갓길이란게 주행차선이 아니라 고장차량이나 긴급차량이 이용하는것이니 무식하게 갓길로 달리는 차가 갓길에 고장나 서있는 마티즈를 못보고 박아버렸다면,

마티즈의 책임은 하등 이유가 없을것입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고장차를 내버려두고 조치를 안했다는것은 필연적인 사고유발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일차적인 책임은 버스운전자의 문제가 확실합니다.

허나 마티즈운전자도 법적인 책임을 피해갈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교통볍규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예로 조그마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는데 승용차가 길을 막고 있어서 우회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크락션을 누르고 기다려도 안되길래 반대차선을 넘어 우회전 하는데 속칭 김여사님이 떡뽁이를 드시며 유유히 느긋하게 나오시더군요.

이처럼 많은여성운전자들이 운전매너 즉,배려라는것을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배려해야되는지도 모르구요.

절대 김여사를 비하하는 뜻은 아닙니다.

제 여자친구도 운전하고 저희집에 운전하는 여자분도 있습니다.

항상 여자친구와 집안분에게 이야기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빨리 운전하고 목적지에 총알같이 도착하는게 운전잘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이 정말 운전 잘하는거라고..

인천대교의 마티즈를 운전하신 여사님도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만 가졌더라면 이처럼 비극적인 일은 없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일차적인 법적책임은 버스가 백번 맞구요.

마티즈에게도 법적인 책임을 물어서 판결사례를 남기는게 차후의 교통안전에 좋을것이라 생각해봅니다.





# 아래는 짤방.








■자동차 1700만 시대입니다.
핸들만 잡으면 운전면허증을 줄게 아니라,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르키는게 더 중요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protectwater@hanmail.net 2010-07-05 12:49:09
답글

약간 다른 관점 입니다만. <br />
<br />
대형차 운전 하는 기사들의 습성이 탄력을 죽이지 않으려고 운전을 난폭하게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br />
<br />
특히 오르막직전에는 상당히 밟습니다. 이런 차량 앞에 급하게 끼여들면 절대로 브레이크 안듣습니다.<br />
<br />
그대로 치고 나갑니다. 싣고 있는 물건의 관성이 엄청납니다. 특히 유체를 싣고 다니는 탱크로리의 경우<br />
<br />

이상태 2010-07-05 12:57:43
답글

정영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inkong@korea.com 2010-07-05 13:06:36
답글

100% 맞는 말씀입니다.

moondrop@empal.com 2010-07-05 13:13:48
답글

100% 공감합니다. 배려는 의무입니다.

bin381@kornet.net 2010-07-05 13:19:03
답글

공감합니다.

최준영 2010-07-05 13:30:49
답글

낮시간에 외근 잠깐나가면 참 힘듭니다. 거리에 온통 김여사라.. 돌방상황의 연속이라^^. 참고로 저희 어머니가 대표적인 김여사입니다.. 경찰에게 주차해달라하고. 차봐달라하고.. 타고 같이 집에가서 면허증을 보여준다든지.. 화려합니다만... 본인은 그냥 아무렇지 않은가봅니다.. 여자는 먼가 사고가 다른거 같아요...

luces09@gmail.com 2010-07-05 13:37:26
답글

요즘은 덜하지만 한달이면 만키로 이상을 운전했습니다.. 주로 고속도로로요...<br />
밤에는 앞차가 가는 것인지 서있는 것인지 구분 잘 안됩니다... 그러나 낮에는 뻔히 보입니다. 뭘 하려는지까지도요..<br />
마티즈 운전자가 1차선에 고장차를 방치했다........ 1톤 트럭은 잘 피해갔다면서요..... 그 트럭운전사는 예지능력이 있었나보죠?<br />
마티즈 운전자 비상깜빡이는 켰다면서요... 밤이 아니라 주간입니다 사고난

inkong@korea.com 2010-07-05 13:42:11
답글

마티즈가 책임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br />
사고유발원인제공자로 처벌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luces09@gmail.com 2010-07-05 13:45:27
답글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br />
사고(고장)시 안전 조치 의무 위반으로요.....<br />

김동규 2010-07-05 13:46:40
답글

주간에 비상등 켠 마티즈를 못 피했다는 것은 버스운전기사의 잘못이 크죠. 피로운전이거나 과속이거나 버스운전기사의 과실이 아주 큽니다. 만약 자동차가 1차선을 주행하다가 갑자기 서버리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마티즈 운전자는 여러 정황상 잘못한 것은 맞습니다만...만에 하나 전혀 고장을 의심하지 않았던 차가 서버리는 경우엔 어떡해야 합니까??

vanny@dreamwiz.com 2010-07-05 13:47:53
답글

다른 글에도 썼지만... 두 사람의 과실을 패러랠한 관점에서 볼 게 아니라... 원인과 결과로 해석해야죠.

inkong@korea.com 2010-07-05 13:53:14
답글

만에 하나 전혀 고장을 의심하지 않았던 차가 서버리는 경우엔 어떡해야 합니까?? <br />
<br />
그래서 사고가 유발된다면 당연 처벌 받습니다.<br />
정비의무 위반입니다.

진현호 2010-07-05 13:53:59
답글

버스가 앞차 (탑차)의 뒤를 차간거리 안 띄우고 바짝 붙여서 따라가다가 앞차가 고장차를 보고 <br />
급조작으로 피하자 그제서야 고장차를 발견하고 급조작하다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싶은데 .. <br />
상황이 이렇다면 버스의 과실이 참 크죠. <br />

정영순 2010-07-05 14:04:12
답글

판사님이 잘 알아서 판결 하시겠죠.<br />
<br />
위에도 밝혔듯이 일차적인 법적책임은 버스가 백번 맞다고 서술하였습니다.<br />
<br />
다만, 마티즈가 운전중 부득이한 고장으로 인한 정차였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죠.<br />
<br />
문제는 마티즈운전자가 차량의 이상유무를 미리 알았고 또한 고속도로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1차로 진입을 했다는겁니다.<br />
<br />
살인죄만 보더라도 우

이유성 2010-07-05 14:05:46
답글

현실적으로 버스의 과실이 훨씬 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마티즈 운전자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br />
영순님께서 제 마음을 잘 표현 해주셨네요.<br />

luces09@gmail.com 2010-07-05 14:11:51
답글

고속버스 기사면..... 저보다 운전을 더 많이 했을텐데... 저런 사고를 주간에 내는 것은 평상시에도 앞차 꽁무니에 머리쳐박고 비키라고 운전하는 습관의 소유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전방 못보게 되죠...<br />
마티즈 운전자의 대응보다 버스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더 탓해야죠...<br />
고속도로다니면.. 저러는 버스기사들 하루에도 여럿 봅니다. 메이져 고속버스즐은 그나마 나은데..<br />
무슨 리무진이라고 써

inkong@korea.com 2010-07-05 14:16:28
답글

트럭이 마티즈를 발견하고 갑자기 피한지라,<br />
트럭 바로 뒤에 따라가던 버스는 마티즈가 졸지에 나타나니 급조작 한거로 압니다.<br />
버스가 과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마티즈도 상당한 과실이 있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luces09@gmail.com 2010-07-05 14:32:20
답글

마티즈가 과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도로에서 어떤 이유로 서있는 차량이 잇을 가능성은 꽤 됩니다..<br />
하이패스 차로 빠져나오면 도로는 대부분 직선입니다.... 한 눈에 도로가 다 들어옵니다.<br />
아마도 트럭과 버스가 대가리 먼저 넣기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 0.1초라도 먼저 전방을 본 트럭 기사는 피했을 것이고... 이것을 비켜주는 것으로 착각한 버스기사는 풀악셀하며 트럭 한번 쳐다보고.... 그러고는 마티즈

luces09@gmail.com 2010-07-05 14:39:41
답글

사고상황을 다시 보니 마티즈가 고장으로 2차선에 정차하고 트럭이 마티즈를 추돌후 1차선으로 피하고 버스는 마티즈 보고 핸들을 조작했군요....<br />
사고난 위치에서 100미터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라는것은 죽으라는 소리하고 비슷하겠군요...

신유석 2010-07-05 14:41:18
답글

제 생각엔 안전대 표시 의무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게 갓길이라면 세울 수 있겠지만, 차가 쌩쌩 다니는 고속도로에서 멈춘 차 후방으로 100미터나 걸어가서 안전대 세우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보다 큰 차량도 늦게 보고 박아버리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rokstars@kornet.net 2010-07-05 16:02:51
답글

고속도로에 차를 세우고 후방 100m에 삼각대를 세우는것이 아니고, 탄력운전으로 차를 갓길에 세우고 후방 100m에 삼각대를 세우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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