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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차 좌측에 서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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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0: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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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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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차 좌측에 서 있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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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가입일자 : 2001-05-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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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처음으로 와이프 없이 딸아이만 데리고 에버랜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몇년 전인데, 애엄마가 없으니 카시트위의 딸아이가 마구 칭얼거리다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카시트에서 반쯤 탈출해서 대롱대롱 매달린 형국이라 안전운전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갓길에 주차하고 운전석 뒷문 열고 애를 바로 앉히는데...
씽씽 달리는 차들에 날리는 머리카락....
정말 무섭더군요.
간혹 보면 갓길에서 차 밑으로 들어가 타이어나 다른 거 확인하는 분들 보이는데
정말 머리털 쭈뼛 서는 일입니다.
제가 그 문제의 마티즈라면 (물론 차량점검이 우선이지만)
고속도로에서 갓길도 아니고 1차선을 100미터를 뛰어 삼각대 설치하는 일은
죽어도 안할겁니다. 아니 못할겁니다.
흐~
그리고 운전이요...
정말정말위험하다 싶으면 핸들꺽지 마시고 급브레이크 밟으면서 앞으로 갖다 박으세요.
그게 살아날 확률이 제일 높을겁니다.
어쩌면 견적도 더 싸게 나올거여요. 핸들 꺽다가 뺑글뺑글 도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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