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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처럼 산댔더니 개돼지처럼 산다네요, 이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5 03:06:45
추천수 0
조회수   1,537

제목

짐승처럼 산댔더니 개돼지처럼 산다네요, 이거?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제가 밖에서는 안 그런데 집에서는 입력이 있으면 잠시 뒤 꼭 출력이 있습니다.

뭔 말인지 모를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먹으면 꼭 싼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루에 큰일을 한 번 보는 게 아니라 보통 두세 번 봅니다.

(단,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어김없이 1일 1회로 자동 조절됩니다만.^^)



그래서 이 일로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하는 외사촌여동생과 논쟁(?)이 붙었는데...

(참고적으로 야~가 이쁜 게 죄라면 죌까 하는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애(?)지요^^

대학시절 학교 계단을 내려오는 사진이 몰래 찍혀 프랑스 잡지 표지에 실리기도 했던.)





암튼, 이제부터 어쩌다 먹고 싸는 얘기가 나온 통화내역 대충 발췌:



절믄옵하~: 야, 난 말야, 장 기능이 원체 좋아서 먹으면 바로 신호 오거든?



외사촌여동생: 헛소리 마, 그건 장 기능이 안 좋아서 그런 거라구.



절믄옵하~: 뭔 소리! 너 강쥐나 고양이들 봐라, 먹으면 바로 싸잖아. 인간도 결국은 동물이고 무릇 동물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는 게 제일 좋은 거야. 짐승처럼.



외사촌여동생: 그게 짐승처럼 사는 거냐? 개돼지처럼 사는 거지.



절믄옵하~: 야~! 너 동생 맞아?



외사촌여동생: 내가 뭘? 나는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했을 뿐인데.





이 애(?)하고는 다섯 살 터울이 지는데 이 절믄옵하~가 외삼촌 댁에서 대학을 다닌 탓(?)으로,

그리고 거기에다 정신적 컨셉(?)이 비슷하기도 해서 친오누이보다도 훨씬 더 친하답니다.

그래서 늘 차마시면서도 수다떨고 밥먹으면서도 수다떨고 그러다 보니 하루 평균 통화 시간이

한 시간은 훨씬 넘고 아마 두 시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바로 그런 탓으로 오빠에게 버르장머리도 되게 없지요.



실은 이 애(?)가 외사촌여동생이라기보다는 무슨 이야기든 거리낌 하나 없이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친구랍니다. 부럽지요?



이 애(?)가 누구냐 하면 바로 링크 건 글에 나오는 그 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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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2010-07-05 03:40:00
답글

ㅎㅎ외사촌여동생과의 대화 내용을 보니, 황보석님이 젊게 사는 비결중의 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br />
<br />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하루에 세번 식사를 하는 기준으로는 "세번"정도 해우소에 갔다오는게 <br />
정상이라고 하는군요. <br />
그러니까 하루에 한번 갔다오는건 생활에 편리하도록 한번에 몰아서 볼일을 보는 편리추구형으로 진화한 결과인 셈이죠, "응!"~~ 그럼 변비인분들이 이글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질

translator@hanafos.com 2010-07-05 04:13:06
답글

앗! 창욱님 반갑습니다.^^<br />
전에 제 이름과 사주 풀이해주신 것이 어쩌면 그렇게 꼭 들어맞는지 놀라고 있습니다.<br />
올해에 옷을 갈아 입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거든요.<br />
무슨 이야기냐 하면 이제까지 번역으로 살아왔는데 앞으론 발명으로 살아가게 되었답니다.^^<br />
<br />
제가 저 애(?)와 그처럼 재미있을 수 있는 것은 둘 다 장난끼가 엄청 심한 덕분이지요.<br />
이를테면

김창욱 2010-07-05 04:28:09
답글

그런 동생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br />
<br />
그리고 새로운 사업이 잘되어서, 부자반열에 올라서서 사회에 소금과 빛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br />
대박 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br />
(물론 지금도 마음과 모든게 부자이시지만...)

translator@hanafos.com 2010-07-05 04:51:54
답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창욱님!<br />
제가 이 아이템을 개발한 뒤로 5년 동안 성능과 기능을 안정화시키느라 갖가지 아려움을 겪기도 하고 <br />
작년 여름에는 계약을 맺었다 상대방이 사업을 끌어갈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아 파기하기도 하고<br />
많은 난관을 겪엇지만 올 늦봄에 천우신조로 저와 마음이 딱 맞는 믿을만한 분을 만났습니다 <br />
<br />
우선 먼저 40만원 대에 할머니들도 탈 수 있는 3륜 전기자전거(기존

김진우 2010-07-05 08:51:12
답글

난 이 글이 배가 아파서 바로 화장실로....~~~ㅠ.ㅠ

편문종 2010-07-05 08:59:27
답글

난 이글에 배아파서 친 여동생에게 전화를.....^_^;

김상무 2010-07-05 09:30:21
답글

황보석님, 노인용 전기 자전거라구요?? <br />
<br />
저희 회사 사업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살짝 궁굼합니다. <br />
<br />
별도로 메일로 문의드리겠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0-07-05 13:57:38
답글

늦잠꾸러기라서 조금 전에야 깼습니다.<br />
<br />
그런데 이거 본의 아니게 진우님과 문종님 배를 아프레 해드렸군효~ 하나도 안 죄송합니다.^^<br />
<br />
상무님께서 말씀하신 회사 사이트로 들어가 보았습니다.<br />
제가 전부터 알고 있던 회사이기도 하고요, 모르기에는 너무 유명한 회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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