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SK와 두산이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SK와 두산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KS가 따로 없네요. 우리나라 야구를 대표하는 경기력입니다. SK팬 입장에서 두산과의 경기는 항상 접전이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알 수 없는 살얼음판이네요. 전년도 양팀 상대전적도 용호상박이고 정말 新라이벌로 손색이 없네요. 오늘 SK가 이겨야 10게임차로 벌어지는데...역시 만만치않네요. 야구장에 가려다가 집에서 쐬주 한잔하면서...뭐 그냥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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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 애들은 정말 잘하더군요. <br />
전에는 얍삽하고 비열해서 싫었는데. <br />
지금은 미워할수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br />
타팀과 플레이 자체가 틀리더군요. <br />
마치 80년대 해태를 보는듯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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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두산이 최강이 아니라 SK가 최강입니다. 최강이라는게 다른 팀보다 월등히 잘해서라기보다는 결국 반드시 점수를 뽑아야할 때에 뽑는 팀이 최강이 되더군요. SK가 바로 그런 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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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K가 오늘로 10경기 차이가 났는데, SK는 반드시 점수를 내야할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점수를 내고 두산은 그게 안되더군요. 그게 두 팀의 승패차이로 나타나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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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원년부터 두산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