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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슨즈님 사모님한테 많이 혼나셨나....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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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14:2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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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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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슨즈님 사모님한테 많이 혼나셨나.... ㅜ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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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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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 야근을 핑계대고 땡땡이치신 모융기리님과 집안일 하시던 모슨즈님이 당구를 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을 가로질러 일산으로 오셨습니다.
간단하게 잔치국수,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4구를 쳤는데 두게임 다 융기리님이 1등, 나머지는 번갈아 가며 2, 3등을 해서 운명의 결승전을 하게됐습니다.
슨즈님이 역시 250 다운 면모를 뽐내면서 7-8개씩 쭉쭉뽑아서 쿠션에 들어갔고 저는 150인데 7개쯤 남았나... ㅜㅠ
여유를 부리며 놀고계시길래 억지로 쿠션까지 따라갔습니다.
서로 좋은 공을 안주는 상태였는데 제 차례때 모융기리님이 이거 짧고 오마(?) 치면 안되냐시길래 치긴쳤는데 회전모멘트의 부족으로 길게나왔고 그게 대각선에 쪼댕(?)으로 맞으면서 스물스물 기어나와 뽀록으로 났습니다. ^^)v
게임비가 무려 2만냥이나.... 쿠헐
모 슨즈님은 당구에 지고 들어가면 사모님한테 혼난다던데 아직 방에서 감금상태인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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