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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현대차 생산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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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13:5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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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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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현대차 생산 방식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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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 [가입일자 : 2000-09-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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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일이 간판제작/시공쪽에서 이제 초고층 빌딩들의 경관조명설치등
많은 자일과 그에 관한 상당한 장비와 공구들의 싣고 다녀야 하는것이라
포터를 14년 타고 대안이 없어 다시 포터를 사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이제 일의 성격도 전과는 좀 달라지기도 했고 해서
GMC의 닷지는 쳐다보진 못하고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국내생산/판매되는 차량에 그런것은 없습니다.
욕심 같아선 일본차들중에 픽업 스타일이 들어 오면 좋겟습니다만 이또한 ㅠㅠ
하여간 수 많은 옵션중에 포터2에서 하이슈퍼에다 ABS,LD랑 오토미션.
이러면 옵션 다 넣은것입니다.
위에는 골드라는 놈이 있으나 핸들 가죽커버에 쓰지도 않는 테이프덱 들어간 오디오 달고 가격은 올라가기에 할 필요도 없는 놈인데 이 옵션에 제게 필요할수 있는
뒷바퀴에 판스프링 하나 더 대는 옵션이 하이슈퍼에 없고 골드엔 있는 ..물론 하이슈퍼 아래 옵션에선 들어가기도 하고요.
뭐 중요한것은 원체 다양한 옵션질로 유명한 현대니까 넘어가고..
지난5월 20일경 그냥 영업소쪽에 전화를 걸어 그날 당직이었던 분과
계약을 했습니다.
포터2/하이슈퍼/흰색/오토미션/ABS/LD
한달반 정도 기다려야 한답니다.
하필 흰색에 오토라 오래 걸린다고....다들 기다리다가 수동으로 바꾼다고 하고
주변에도 그런 사람 여럿 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가 잘 굴러가고 있으니 기다렸습니다.
6월말경 나온다고 중간 중간 연락하였는데 엊그제 영맨의 연락에서
살짝 뚜껑이 열리더군요.
현재 내가 3번째 대기자인데 몇일전 오토가 2대가 나왔는데 한대는 출고 되었고
한대는 아마도 6월말이라 달을 넘기려하는지 아직은 출고전인데
새치기하기엔 본인이나 영업소장이나 파워 부족이라는 듯한 말과 함께
제차는 7월6일에나 생산한다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차라리 그냥 대기자가 많다고 둘러 댓으면 그만일수도 있을것을
6월20몇일정도에 생산 된 오토가 딸랑 2대이고
7월 6일경 제게 올 또 다른 1대를(몇대 될지도 모르지만) 생산 계획이 잡혔답니다.
그 많은 옵션질을 하면서 흔한듯 싶은 흰색에 오토가 흔하지 않다는 이유로
5월 20일 계약하여 그 몇일내에 아마도 생산 요청이 들어갔을텐데
그렇다면 5월 요구차량이 전국적으로 몇대였는지는 모르지만
일반 옵션 모델의 라인이 우선이겠지만
그렇다고 특수옵션?? 차량을 주문한지 한달이 넘은 차량을 한번에 두어대씩만 생산 하는것이 정말인지???
영맨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그저 영맨의 능력부족으로 새치기 당한것일까요?
아니면 영맨의 이야기가 진실일까요?
현재의 제차는 84마력짜리라 오토를 달기엔 힘도 부족하고 그당시엔 오토를 넣을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126마력이라 힘도 충분하고 수동에 비해 기름을 아주많이 먹지도 않는다던데.
현재 제차에 실린 장비가 저 포함해서 계량기에 올라가면 3톤에 육박합니다.
앞으로도 살살 달래가며 타면 몇년은 더 타겠지만 몇년전부터 자꾸 아프다고 해서
몇백은 깨지다보니 새차를 사려하는데 뚜껑이 열리는 사태가 오네요.
물론 그냥 기다리면 늦어도 10여일 안에는 차를 받겠지만
우선 영맨의 말을 신뢰하기가 어렵고 통화중에 믿을수가 없어서 구매 취소하겠다는
말까지 하며.(물론 나중에 취소는 열 받아서 한말이니 그대로 진행하라고 했습니다만)
근데 영맨의 말이 사실일까요?
주문 들어간지 몇달이 되었든 몇대가 대기중이던
일반적인 옵션모델이 아닌 차량은
한번에 두어대정도만 생산하면서 기다리게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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