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남의 나라 경기라서 크게 와닿진 않더군요.. 그냥 저러면 안되는데 정도 생각만 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니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우리나라 16강 경기 때 이동궈 선수 슛이 땅볼이 아닌 강슛 이였는데 수비수가 손으로 막아서 취소 시켰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ㅠㅠ
오부원님, 수아레즈를 골키퍼 자리에 세워 놔도 크로스바 맞고 나간 공은 다시 골대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br />
수아레즈 선수 욕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제가 볼때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기안의 탓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수아레즈는 아주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라고 할 수 있죠.
판정가지고 머라 하는거 아니잖습니까...<br />
판정은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을 비난하는 것이죠.<br />
스포츠에서는 어떻게든 이기고 봐야 한다는 것,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이든 괜찮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br />
그런 생각으로 MB와 같은 정치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김동주님 반박글은 아닙니다..<br />
일단 김동주님 말씀은 100%도 아니고 110% 맞습니다<br />
스포츠맨쉽에는 당연히 어긋나고.. 그에 따른 처벌도 뒤따를것이라 생각됩니다 <br />
제가 말한것은 스포츠에 대한것이고요.. 정치와 연관시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br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저 자리에 수아레스였다면.. 손이 아니라...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br />
막을려고 했을것입니다..^^
솔직히 고의는..아닌듯...수아레스 막기전에 슛이 바로 앞에서 2차례나 있엇고 보는 저로 어어어어 하면서 봤는데요. 얼떨결에 그런걸로 봤습니다..<br />
수아레스 퇴장하면서 얼굴싸는데 전 페널티킥 들어갈꺼라 생각하고 불쌍하긴하네...요런생각 쪼금 했습니다. 그게 골대맞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게다가 남은시간 1분이내...였죠.
물론 손을 쓰는 것은 잘못되었지만 <br />
골과 다름없는 페널티 킥에 퇴장이면 충분한 벌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br />
그정도 벌칙이 있을 것을 알고도 워낙 급한 상황이라서 손을 썼겠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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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하기로 보면 상대방이 속공으로 들어올때 반칙으로 끊어 놓는 것도 비슷하지 않나요? <br />
정당한 방어만 했으면 아마 못막고 골이 될 확률이 50% 이상일텐데, 그것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당연한 플레
더티한 플레이는 아닙니다. 손을 사용하여 골인을 넣은 것은 더티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골인을 들어가는 공을 막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행동입니다. 만약 박지성이 수아레스와 똑같은 행동을 해서 8강에 갔다면 더티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나요? 잘했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그 순간 어쩔 수 없었다 라고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