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선수가 본능적으로 절박한 마음에 그랬다고 하면 선수 자체는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 하지만 월드컵경기수준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 만큼은 추가 징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똑같이 했어도 그렇게 생각했을꺼에요.. ^^
축구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런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br />
들어가면 경기 끝나는 절박한 상황에서 머리로 걷어 낼려고 하는데 방향은 다르고 어! 하는 상황에 손이 자연스레 나가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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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아레즈는 핸들링에 대한 처벌로 퇴장을 당했고, 패널트킥을 헌납했습니다.<br />
뭐가 문제가 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우루과이가 운이 좋았던거고 가나가 운이 없었다고 봅니다.<br />
경기는 못봤고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연장전도 거의 끝나는 시점이더군요.<br />
그 상황에서 순간적인 행동으로 결과적으로는 팀을 구했습니다.<br />
퇴장당하고 페널티킥 얻었을때만 해도 가나 선수들 좋아서 펄쩍펄쩍 뛰더군요.<br />
기안이 페널티킥을 넣었더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갔을 일입니다.<br />
결과적으로 봤을때 우루과이가 운빨이 너무 좋았을 뿐입니다..<
판단이 쉽지않네요. <br />
100% 들어가는 골인데 손으로 막는다.. 이걸 퇴장,패널티킥,다음경기 출장불가라면 <br />
패널티킥은 100%의 가능성이 아니고, 한명 부족해도 생각보다 큰 점수차가 나지는 않는 축구라는 특성상 <br />
그런 상황에서 많은 수비수들이 골키퍼로 변할 수 있겠네요 ^^; <br />
이걸 생각하면 무언가 추가적인 징계 내지는 매너없는 선수라고 비난 정도는 해야하지 싶기도 하네요
들어가는 슛을 손으로 막는것은 있을수도 있는 일입니다.하지만.. 월드컵예선전 부터 끊이질 않고 있는 손사용 논란을 생각해 보세요..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허용 했으니 더 이상 문제 될것이 없다라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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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님께서 써주신 내용이 제가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부분입니다... 축구는 전쟁과도 같은 스포츠입니다. 상대방보다 많은 골을 넣어서 이겨야지 상대방 골을 수비수가 손으로 막아서 이기게 놔두어선 안됩니다.<br />
물론 페널티킥이 들어가고 가나가 이겼더라도 저는 똑같은 글을 남겼을것입니다 ^^
축구 룰이 골로 바로 인정하는 것은 아닌가 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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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이 그렇다면 경기의 일부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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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퇴장과 페널티킥이라는 벌을 받았지만,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 책임은 가나의 몫이라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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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논의가 돼 축구 룰이 바뀐다면 그것 또한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룰이 바뀌기 전이라도 비난은 받아야하지 싶습니다. <br />
얼마전 권상우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그도 뭐 증거가 없는 한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음주운전이 아니죠. <br />
하지만 그 뻔한 고의적 행동에 비난을 하는거죠. <br />
그다지 적절한 비유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 <br />
그럼에도 또 다른예를 든다면 질나쁜 아동 성추행범이 감옥살고 나오면 죄가 사해지는 건 아니지 싶구요.<br />
도덕적 비난
법규와 윤리를 섞어서 생각하면 곤란하고, 경기 당시에는 규정대로 레드카드 준 것으로 끝이죠. 뭐 축구 규정이 그러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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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에 추가 징계를 논의하는 것은 축구규정 바깥의 일입니다. 보통 윤리위원회라고 하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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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법규정은 항상 대의(윤리)를 모아서 바꿀 수 있으니까 또 모르죠, 나중에는 손으로 막으면 한 점 주는 걸로 바뀔지....
저는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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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몰래 손을 써서 골을 넣는 것은 정말 비난 받아 마땅한 행동이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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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패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축구 룰에 맞게 행동을 해서 룰에 맞게 처벌을 받은'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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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판단이었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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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이런 결정 하기가 쉽지 않을텐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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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실축해서 결국 패한
수아레즈는 핸들링에 대한 처벌로 퇴장을 당했고, 패널티킥을 헌납했으며 다음경기도 출장불가입니다. <br />
이미 핸들링에 대한 처벌은 받은겁니다. 문제될게 없습니다.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손으로 막는 경우는 축구경기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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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4강을 축하합니다. ^^
팀이 패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도 축구선수는 발로 하는 경기지 손으로 하는 경기가 아니라는 룰이 있습니다. <br />
우루과이 입장에서 지면 탈락이지만, 가나도 지면 탈락이죠.. 절박한 상황이라고 다 손으로 막을거 같으면 연장전에서는 무조건 골 막고 퇴장 당하면 된다라고 다들 생각하겠죠..<br />
어쩔수 없이 손이 나간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중징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골기퍼 아닌 선수가 명백히 의도적으로 손으로 막는 경우는 골인정+퇴장조치 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입장에선 패널티킥을 차야하는게 너무 억울한거죠..더군다나 경기가 끝나기 직전, 오늘과 같은 경우는 더더욱말이죠.. 우리가 가나 입장이었으면 억장이 무너질 일이죠.. 끝난경기인데 손으로 쳐내서 승부가 뒤집혔으니...
가나의 입장에서 보면...연장 후반 다 끝나는 시점이 문제가 되겠네요. <br />
퇴장은 의미 없을 뿐더러 다음경기 출장금지는 가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br />
그래도 들어가지 않은 공을 골로 인정할 수도 없는 것이고, 페널티킥을 넣지 못한 가나만 불쌍한거죠.<br />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많이 아쉽네요.
강한 킥이 아니고 헤딩슛이였기 때문에 공의 속도가 약했습니다. 급하면 손으로 칠 수 있을 만큼 약하게 날아가는 슛이였죠. 강하게 날아갔으면 손으로 막으려고해도 못 막았을 겁니다. 수비수가 2명이 골대안에 있을경우 약하게 날아가는 공은 뭘 맞고 나올 수 있는 거죠. 그게 손이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구요. 100%골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에서 있었던 공이 선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경우가 100% 골인이라고 할 수
내가 수비수이고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인데 내 머리위로 또는 옆으로 넘어가는 공을 본다면 반사적으로 손이 나갈것 같습니다 - 뭐 인간이니 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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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행동에 대한 벌칙이 <br />
1. 페널티킥을 주고<br />
2. 경고를 줘서 퇴장을 시킨다음에<br />
3. 다음 경기는 나갈 수 없다<br />
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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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널티킥을 준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 이고
누구를 발로 깐것도 아니고 팔로 친것도 아니고 머리로 받아버린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일부러 손을 써서 골을 집어넣은 것도 아닌데 그냥 봐주자구요. 원래 세트피스 상황에선 한두명씩은 골기퍼 사각지역에 들어가 있는데 정 안되면 육탄으로라도 저지해라라는 의미로 집어넣어놓거죠. 들어가는 골이 안에서 몸이나 머리등 다른 부위를 맞고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그게 안되는 각도로 날아오니 솔직히 퇴장이니, 패널티킥이니 암 생각안나고 이성이 아닌 거의 본능적
저 상황에서 수아레즈가 생각을 하고 저랬을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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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먹는거보다는 규정을 최대한으로 이용 80프로 +a 를 선택한건 <br />
승부에 임하는 선수로서는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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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가 가나가 아니라 콤롬비아 였다면.. <br />
테러위험으로 경호원달고 살아야 할 처지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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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재발
어제 수아레즈 반칙은 축구에서 종종 벌어지는 상황이고... <br />
기안이 패널티 킥만 넣었으면... 크게 기억하지 못할 해프닝인데... <br />
무슨 규칙 개정 얘기까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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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못 넣어서 진거라... 가나가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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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욕하고... 앞으로 후반전 막판되면... 수비수가 골대 앞에 손들고 서서 막을 꺼라는 분들.
룰 개정 얘기하신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저러한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은 불가입니다.<br />
뒤에서 찍은 영상을 보시면 수아레즈랑 공의 방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겹쳐져 있습니다.<br />
겹쳐져 있다면 비디오 판독할때 저게 100% 들어갈지 맞고 굴절되서 어느 방향으로 튈지 판단 자체를 할 수가 없습니다.<br />
판단 자체를 가정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손을 안쓰고 공에 맞았을때 수비수가 어떠한 액션을 취할지도 예측 불가
제 생각을 적은 글에 이렇게 많은 리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시점에서 말씀해주신 리플들을 보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반칙도 점점 지능화 되어가고 진보를 위해서 룰이 계속 바뀌는 만큼 손을 사용하는 플레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 사건만 보는건 아니고요..손때문에 예선전 부터 많이 시끄러웠자나요.. 어쩌면 수아레즈 선수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하다고 볼순 없겠네요.. 심판이 페널티킥을 안불어준건 아니니까요..하
이민호님 수비수가 골대 앞에서 무작정 손으로 막진않겠지만 만약에 이런 비슷한 상황이 다시 한번 연출되었을때 그것이 프로 리그던지 월드컵이든지 따지지 않고 다시 재현될 가성이 높습니다.그런의미로 말씀하신거죠.. 축구를 가끔이라도 보셨다면 그것을 우려한다는걸 알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br />
물론 종종 있는 일이고 막말로 '법대로 한것'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규칙개정이 꼭 필요하다고생각되네요<br />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죠... 그 상황에 상대팀은 퇴장이 무슨소용이고 출전정지가 무슨소용입니까?<br />
들어가서 끝난경기를 써서는 안될 손으로 일단 막은것을 성공확률 70%내외인 패널티킥으로 대체해준다는것 자체가 불합리한것 입니다. 그런 상황은 골로 무조건 인정하고 징계조치까지 해야하는것이 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규칙이라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생각입니다 강요하거나 꼭 이게 맞다고 말씀드리는건 아니에요) 수아레즈 선수가 의도적으로 공을 맞췄는지 본능적으로 어쩔수 없이 공을 맞췄는지는 저도 당연히 모르겠네요..<br />
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수비수가 두팔을 허리 뒤로 감추고 점프 하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br />
제가 생각해봤을땐 수아레즈 선수가 공을 손으로 조준해서 맞춘것 같진 않지만 맞을테면 맞아라 라는 식의 행동을 하지 않았나..
이번일을 인정하면 계속 이런일이 악용될거라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수아레즈 사건은 아주 특별한 경우죠. 동점에서 연장전, 그것도 끝나기 30초도 안남은 상황에서 일어난 일인데 저게 전반뿐 아니라 후반 20~30분정도에 나온 일이라면 수아레즈는 우루과이 영웅 취급을 받는게 아니라 국민빙신 취급을 당했을겁니다. 손써서 패널티킥을 주고 퇴장당해서 10명이 뛰고, 다음경기에도 결장을 하느니 차라리 한골 먹고 남은 시간에 만회골 넣는게 확실히 좋은 선
실제로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벌어진 상황자체도 특수하고 패널티킥이 안들어가는 상황도 특수하죠. 게다가 저런걸 무조건 골로 인정하다가는 더 악용될 소지도 다분합니다. 공격수가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그 틈을 파고들어 빈틈에다 골을 때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골라인 근처에 수비하러 서 있는 수비수들 손에 일부러 맞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제로 패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해서 그렇게 한 선수들 과거 다수 있죠. 어쨌든
다르게 한번 생각해 보시죠.<br />
골키퍼까지 재치고 노마크 상황입니다.<br />
여기서 슈팅을 어떤식으로 하던지 골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이때 뒤에서 수비수가 슈팅하려던 선수 다리에 백태클로 슈팅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br />
이 경우 선수도 다칠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수아레즈 핸들링 상황보다 더 비도덕적이고, 비매너적인 행동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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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도 골을 인정해야 하나요?
제원님의 말씀도 일리가있지만 단순히 노마크찬스를 주는상황과 공이 골라인을 지나갈때 손으로 쳐내는상황은 충분히 달리 볼수있는상황이라생각됩니다 심판은 규정대로 잘처리했고 아무도 항의하지않았습니다 어제의 결정이 잘못됐다는게아니라 충분히 규칙 개정에 댜해 고민해볼수있는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핸드링으로 한골 막고 레드카드+패널티킥이 받는게 엄청난 이득이고 <br />
축구 규칙의 맹점이라고 생각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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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다음 경기부터는... 경기 막판부터 수비수가 손들고 골 막으면 됩니다..<br />
핸드링 수비수 레드카드 받아 퇴장 당하고... <br />
골키퍼가 패널티킥만 막으면 위기를 넘길 수 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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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쉬운 수비 방법을 다른 나라들은 안쓰는데... <br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