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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검증위, 천안함 증거는 조작,왜곡되었거나 증거능력 없다....기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3 07:34:00
추천수 0
조회수   1,061

제목

언론검증위, 천안함 증거는 조작,왜곡되었거나 증거능력 없다....기사

글쓴이

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내용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북한 어뢰의 폭침론의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주요 근거들이 조작·왜곡됐거나 사실상 증거능력을 갖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 물기둥 목격 진술의 경우 초병의 진술서를 조작했거나 진술 유도했을 가능성이 나왔고, 어뢰잔해물에 표기된 1번 글씨의 성분은 국내 업체마저 대부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로 구성된 '천안함 진상조사 언론보도 검증위원회'(검증위)는 2일 검증위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개최했던 설명회 때 주장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어 "지난 40여 일 간의 검증위 활동을 통해 민군합동조사단 분석의 오류, 사실 왜곡, 거짓 해명 등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며 "합조단은 조사 주체가 아닌 조사의 대상이 돼야 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합조단의 조사 과정, 조사 결과 전반에 걸쳐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물기둥 목격 진술과 관련해 '초병 2명이 폭발원점 부근에서 섬광 기둥을 관측했다'는 합조단 주장에 대해 검증위는 "물기둥 목격 진술은 없었고, 초병 2명으로부터 섬광을 목격했으나 위치가 사고원점과 무관한 해역에서 본 것을 증거로 채택했다"고 비판했다.



검증위가 제시한 초병 자필 진술서 요지에 따르면 사고발생 지점에 대해 초병 B는 1차 진술서에서 "두무진 돌출부 쪽이었고, (자기 위치에서) 2∼3시 방향으로 시정(시계)가 좋지 않아도 위치가 잘 판단되는 지형"이라고 진술했고, 초병 A는 "쿵 소리와 함께 하얀 불빛이 OOO초소 기준으로 방위각 280, 4km 지점에서 (섬광같은 불빛이) 보였고, 좌우 둘 중 좌쪽이 밝아보였으며, 우쪽은 두무진 돌출부에 의해 불빛이 가려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실제 해도상 초병들의 목격당시 있었던 초소 위치를 고려할 때 두무진 돌출부는 북서쪽이고, 천안함 폭발원점은 남서쪽이다. "초병의 진술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검증위는 "이는 초병 자필진술의 의미를 조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초병 조사과정에서 진술을 유도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뢰잔해물에 쓰인 1번 글씨의 성분 '솔벤트 블루 5'에 대해 검증위는 '모나미사의 유성 마킹펜용 잉크 조성물' 특허출원 자료(특허청)를 제시하며 "솔벤트 블루 5 색소는 국내 업체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며 "범용 색소여서 국가를 특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노종면 검증위 책임검증위원은 "이 성분 분석결과는 사실상 '1번'으로 쓰인 것이 북한 어뢰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능력을 상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함체와 어뢰잔해물의 부식상태 비교의 경우 육안으로 검사한 것 외에 감식을 실패했다는 합조단 주장에 대해 검증위는 "현대 과학기술로 부식 상태 감식이 불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사고(폭발)원점과 관련해 검증위는 "TOD 동영상의 방위각과 현재 폭발원점 좌표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폭발원점은 북서쪽으로 수백미터 이동해야 TOD방위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실제 사고원점은 KNTDS상 마지막 소멸된 위치와 근접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함미를 비롯해 어뢰 잔해와 가스터빈 침몰 위치가 모두 비슷한 위치에서 인양된 것에 대해서도 검증위는 "4개 물체가 멀리 이동하지 않고 폭발원점 부근에 가라앉았다는 설명은 성립될 수 없다"며 "무게, 부피가 크게 다른 4개 물체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해 각기 다른 시기, 거의 비슷한 곳에서 인양된 것은 '기적'(특히 어뢰 잔해는 그 물질 한 번에 2개 모두 인양)에 가까우며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0일 합조단의 진상조사 발표 때 어뢰 설계도와 실제 어뢰 설계도가 달랐다는 것이 실무자의 실수였으며, 설계도가 인쇄물이 아닌 CD에서 출력한 것이었다고 번복한 합조단의 태도에 대해 검증위는 "설계도 출처를 책자에서 CD로 번복하고, 그것도 책자가 아닌 낱장임을 인정했다"며 "허위 진술의 책임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절단면 상부가 전단파괴, 하부가 취성파괴의 특징을 보인다는 합조단 주장에 대해 검증위는 "전단파괴의 경우 좌초론자들도 주장해온 논거"라며 "선저 곳곳에서 길이방향 또는 사선 방향의 긁힘 현상이 발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진파와 음파에 대해서도 검증위는 "시간과 장소, 폭발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특정하는 대전제임에도 합조단이 독자검증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원자료를 공개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크루가 반대방향으로 휘어지고, 끝부분의 손상에 대해 검증위는 "날개 끝부분에서 반대방향으로 휘어진 현상이 고르게 나타나 S자 형태를 보이고, 날개 끝부분에 깨지거나 찢긴 듯한 손상이 일률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은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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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양심선언이 나오든 결국 재조사를 하든 뺴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꽤 많은 인사들이 요단강 건널 준비를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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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0-07-03 07:48:28
답글

이 정권 최대의 스캔들이죠...<br />
<br />
BBK, 천안함, 4대강 특혜................<br />
<br />
아마도 다음 정권에서 꼭 밝혀야 할 3가지 과제일껍니다....

천진호 2010-07-03 09:01:59
답글

합조작단 이너마들은 천안함 하나로 14범이 될려고하나?

이이권 2010-07-03 09:17:48
답글

어제 법원에서 천안함 관련 증거 보전신청이 기각됐습니다. 따라서 군이나, 쥐박정부는 남은 임기동안 마음껏 증거를 만들고, 그림그리고, 조작하고, 스토리&#47583;추고... 할수 있게 되어, 완전범죄가 가능해 졌습니다. 참으로 땅을 칠 노릇입니다.

이석주 2010-07-03 09:54:46
답글

쌀나라가 낑겨들게 되어 명료한 진실밝히기는 물건너갔다고 생각하고 있슴다.

mikegkim@dreamwiz.com 2010-07-03 14:34:53
답글

아무도 요단강을 건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br />
쥐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신석현 2010-07-03 15:08:36
답글

정말 막장이군요. <br />
대한민국의 국격을 이렇게 갉아먹는 정부가 또 있을까요?<br />
아주 국제적으로 사기집단으로 개망신 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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