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장 뒤를 가끔 보면 그 어지러운 선들의 모습이 마치 뱀소굴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더군요. 선정리를 하는 고리를 이용해 봐도 그다지 나아지지도 않고...



이것저것 알아 보니 이런 인터케이블들을 자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들 수 있으면 꼭 필요한 길이만큼의 케이블을 만들어서 연결하게 되니 불필요하게 선이 길어질 필요가 없고 자연스레 정리도 됩니다.



그래서 어제 m당 3,000원짜리 까나레 선과 개당 1,000원짜리 rca단자를 구입해서 4,900원짜리 인두로 처음으로 인터케이블을 만들어 봤습니다.



케이블의 품질은 막귀에 막눈이라 잘 모르겠구. 그래도 빨갱이와 흰둥이의 일반 av케이블보다는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품질의 케이블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그냥 쓸만한 케이블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더군요.



혹시 오디오 뒤의 어지러운 선때문에 마눌님께 눈치 받는 분들 계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썩 괜찮습니다.





케이블 제작에 관한 게시판

http://philosophy.co.kr/pbd/myb.cgi?db=gamja02



인터커넥터 케이블 제작방법에 관한 정보

http://audioparts.co.kr/support/rca-xlr/cable-making.htm



http://gamja.info/audio/cw.htm



http://gamja.info/audio/icw.htm



인터커넥터 케이블 구조에 관한 정보

http://www.audioparts.co.kr/cables/information-cabl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