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과다라는 말을 들을까봐 안적으려 했는데 임석영님 시각이 저랑 똑같으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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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반부터 브라질 선수들이 심판을 제압하려는듯 아주 강하게 나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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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2002때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경기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이 초반부터 반칙각오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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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나오던 생각이 났습니다. 홈그라운드 잇점 뻔하니 강하게 나가서 심판판단력에 혼란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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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겠다는
사실...일본 주심이라면 브라질에 호의적이여야 맞습니다. 일본과 브라질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각별하니까요. 하지만 브라질에 호의적이지도 네덜란드에 호의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선수들이 주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카드를 많이 꺼냈었구요. 오늘 주심은 객관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피파는 항상 브라질의 조기 탈락을 원하지 않았죠. 네덜란드는 피파에서 큰 영향력은 아닙니다. <br />
사실 브라질이 경기력 충분히 좋았는데, 이전 대회들에서도 꼭 오심판정의 득을 보고 올라갔었습니다. <br />
2002때도 터키가 오심에 당하고.....<br />
판정은 여태 경기중에서 그닥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한국 심판도 코너킥 못본거 하나 실수한거 말고는 나름 괘찮았군요.
양팀 모두 거친 면이 없잖은 경기였구요.<br />
어느 한쪽에 편파스럽게 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br />
오히려 카드가 많지 않은 편이었다고 봅니다. 더 꺼낼 여지도 많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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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루는 퇴장이 맞죠. 첨에는 그 정도 가지고 왜 카드 꺼내지? 했는데 슬로 비디오 보니 명백하더군요.<br />
완전히 고의적으로 밟았는데 퇴장 안 주면 안되죠.
저도 임재성님 관점과 비슷합니다.<br />
클린 태클도 브라질 반칙, 네덜란드 선수들이 액션만 취해도 반칙.. <br />
이런 판정이 계속되면 흐름이 조금씩 넘어갑니다.<br />
실제 네덜이 이득을 많이 보았고.<br />
물론 네델란드가 이긴게 판정 때문이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만.
잘못하면 임씨 둘이 소설쓴다고 욕먹겠는데요ㅋ 저도 비슷하게 봤는데요, 네덜란드 선수들 주심 성향을 파악해서인지 전반 중반 이후로 몸싸움할때 액션이 상당히 커지더군요. 그러면 어김없이 심판은 반칙선언하구요. 멜루 퇴장장면에서도 슬로모션으로 보면 멜루하고 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로벤이 볼 안뺏기려고 하다가 거의 제풀에 넘어지는데 아주 액션은 멜루가 파울을 범한것 처럼 과한 오버액션으로 넘어지더군요. 1:1로 비기고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자기 실수로
하하 석영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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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요를 포기하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한 둥가.. 지코부터 국민 언론.. 허정무 두들겨 맞은건 <br />
장난일정도로 질타당했죠. 브라질의 공격축구를 포기했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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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선수 빼고 나온 브라질... 브라질의 색깔을 잃어버린 브라질.. 피파입장에서 브라질 너희들 그렇게<br />
월드컵나올거면 판정이익은 생각지도마라 라는 피파의 의사표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