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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땜에 엄~청 + 무쟈게 망신당한 야그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2 17:04:08
추천수 0
조회수   1,010

제목

블루스 땜에 엄~청 + 무쟈게 망신당한 야그 하나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이 야그는 실제로 어제 일이 아니라 오래 전 아그임을 발키는 바임돠.





어지깨 밤 느지막허게 이 절믄옵하~가 꽃밭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던

후배넘의 간청을... 아니다, 송꾸락은 삐뚤어졌어도 글은 바리 써야지...

꽃들의 열화 같은 알현 요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지원사격(?)에 나섰던 바,



이 후배넘이 야심헌 시간에 이 절믄옵하~를 그리 애타게 찾았던 이유인즉슨,

아 그씨, 이 넘이 공뭔이면 공뭔답게 공뭔 노릇이나 착실히 잘 헐 거이지

공보관실인강? 뭔강 허는 디서 글 개지고 장난치다 겉멋이 들어개지고서리

역시 겉멋 든 꽃들의 꾐에 넘어가 문학써클 비수무리헌 데 코가 꿴 거라.



그래서 주기적으로 꽃들과 자리를 만들어 문학토론은 눈가리고 아옹 용이고

곧장 저녁식사 겸 음주 후에 다시 음주 겸 가무로 넘어가는 부뉘기인 것 같은데...

(단, 심증은 있되 물증이 없어 이 절믄옵하~의 느낌에만 의존한 오해일 가능성도 있음.)



이제부터 사건 개요(씩이나?)를 간략히 개술헐짝시면...



이 넘이 술 한 잔 들어간 김에 간뎅이가 부어개지고서리 황모시깽이라는 유명한 버녁쟁이가

아주 친한 선배라고 자랑을 했고, 하필이면 꽃들 중 몇이 이 절믄옵하~의 애독자였고...

그래서 후배놈이 이 절믄옵하~헌티 부디 오셔서 자리럴 빛내... 아차차... 말고...

화기애매하게 해주십사고 간청을 했고, 꽃들이 부화뇌동하야 이구동성으로 알현 요청을 했고,

이 절믄옵하~는 단지 후배놈의 간청과 꽃들의 알현 요청을 차마 뿌리치지 못했을 뿐이고...



그리하야 식사 겸 음주 끝물(?)에 끼어서 남은 찌꺼기(?)를 안주로 쐬주 멫 잔을 들이킨 뒤

음주 후에는 가무라는 이 절믄옵하의 선동질(?)에 만장일치로 열화와 같은 찬성표를 얻어

기왕이면 가무에 겸해 음주도 병행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곳을 찾아 몰라에라로 진출.



그리고 거기에서 근래에 맛들인 쏘맥을 연료로 몸치에서 벗어나 용기를 백배 충전한 다음,

왕년에 홍콩할배와 늘 했던 대로 밥쏭... 도 그냥 밥쏭이 아니라 명곡들로만 몇 곡 불러 조졌는데...

밥쏭 잘 부르는 것이 죄라면 죌까... 거기에서부터 사단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처음 대하는 순간부터 이 절믄옵하~를 젤로다 유심히 지켜보던

꽃들 중에서도 가장 청초하고 가장 아름답고 영특한 티가 팍!팍! 풍기는(순! 실화임!!) 꽃이

음주가무방에서도 이 절믄옵하~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유심히 지켜보고 있더니만 급기야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 절믄옵하~에게로 다가오더니 허락도 받지 않고 다짜고짜

한 팔을 어깨에 척 걸치고 다른 팔로는 허리를 감으면서 자기하고 같이 블루스를 추자네 이거?

예의 빼면 시체인(누가 물어 밧서? 물어 밧냐고오~~??) 이 절믄옵하는

블루스는 출 줄 모른다며 한사코 뒤로 빼려고 해보았지만 조여드는 손길 앞에서는 말짱 허사.



그리하야 어쩔 수 없이 엉거주춤 안겨서, 그리고 순전히 예의를 갖추기 위해

꽃의 어깨와 허리에 같이 팔을 두르고 블루스 아닌 블루스를 추기 시작했는데...



끈다리 원피스 차림의 맨살에서 풍겨나는 향기에다 귓가에 와 닿는 숨결에다

어느 새엔가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나바론의 거포가... 주인의 의지와는 저언~혀! 상관없이

발사 모드로 돌입하더니 각도를 점점 세워 꽃에게 압박감을 주기 시작하더란 말이시...



속으로 아무리 수그리! 수그리!를 외쳐보아도 주인의 통제를 벗어난 나바론의 거포는

숙일 줄을 모르고... 참 난감하기 짝이 없어서 몸을 뒤로 빼면 꽃은 그만큼 더 다가들고...

하여튼 어제... 말고 오늘 새벽까지 그 놈의 밥쏭 땀시 있는 망신 없는 망신 다 당했다니깐?



그란디 참 알다가도 모를 거이... 상기의 그 꽃이 블루스 끝난 뒤에 자기 전화번호 찍어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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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7-02 17:09:02
답글

2부가 기대됩니다.......~~

박대희 2010-07-02 17:13:32
답글

이건 제가 캡쳐 해 두겠습니다...^^<br />
어부인 메일좀,,,,,,,,,,,

김상무 2010-07-02 17:16:05
답글

전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꽃들도 그렇고 거기다 그 연세에 거포라니... ?<br />
남들은 삼~ 센치라던데... <br />
<br />
증명하시려면 불러주세요. 청주 분평동입니다. <br />
<br />
그럼 인증샷 찍고 꽃밭에 향기도 맡으러 나갑니다. ㅋㅋㅋ<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0-07-02 17:20:19
답글

2부는 야그두 끄내지 마슈, 시작은 찬란하였으나 끝은 참담하였느니... 로 종쳤스니깨.<br />
둘 다 &#50437;질이 불 거텨서 좋은 땐 좋았지만서두 허구헌 날 쌈박질허다가 찢어지구 말엇슈, 쩝.<br />
<br />
대희님, 참으로 청망다행인 게... 울 마눌은 컴시인이래서 이너넷 하낫두 못 헌다우, 흐~~

이희정 2010-07-02 17:23:05
답글

음 저는 블루투스로 봤네요 ㅋㅋㅋ

translator@hanafos.com 2010-07-02 17:24:22
답글

글치, 울 동네에 상무님도 기시능구나... <br />
아, 그씨, 남들은 을쉰이래서 3센티구 나넌 절믄옵하~래서 나바롱으 거포 맞다니깐?<br />

mcjou9@kornet.net 2010-07-02 17:33:57
답글

위에 보석님이 진짜 보석님인가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황보석님이 그 보석님이라면, 이 글을 영어로 쫌 번역해주세요. 번역기 돌리지 마시구~

윤석준 2010-07-02 17:38:34
답글

만약에<br />
<br />
'절믄옵하', '황모시깽', '송꾸락' 같은 단어를 '젊은 오빠', '황모씨', '손가락' 등으로 번역 안하고, <br />
정확하게 저 어감을 그대로 살려 영문으로 번역해 낼 수 있다면, <br />
<br />
보석을쉰을 "번역의 신"으로 불러드리겠슴돠

이지강 2010-07-02 17:57:30
답글

거포는 확실하신거죠? ㅎㅎ

김진우 2010-07-02 18:12:25
답글

아...!<br />
드디어 인증 &#49400;이 필요한 시점인감.....~~~

tom0360@naver.com 2010-07-02 18:51:24
답글

ㅋㅋ 블루투스...

translator@hanafos.com 2010-07-02 20:08:29
답글

명철엉아, 석준님, 제가 영한은 되는데 한영은 안 되는 고로다...^^<br />
<br />
진강님, 믿어 주세~~효! 지가요, 코도 엄~청 큰 거 맞걸랑요?<br />
<br />
진우님 말쓴대로 텐트 친 사진을 올려, 말어, 이거? 그런데 또 그거 올리믄...<br />
텐트 천은 걷어내고 뽈대(?) 사진을 올리라고 하면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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