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민폐끼치는 동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2 16:33:15
추천수 0
조회수   1,593

제목

민폐끼치는 동생

글쓴이

차석주 [가입일자 : 2003-12-10]
내용
동생넘이 노총각입니다. 올해 우리나이로 38살,,,,소띠입니다.

지금 부모님 두분과 동생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이들 끌고 부모님께 놀러 갔더니,,,,어머님 큰소리가 멈추질 않습니다.

어머님 왈 "내가 나이가 지금 얼마인데 다 늙은 아들넘 봉양하게 생겼냐? 이제 더는 못하겠다."

동생은 물론 아버님까지 죄인처럼 어머님 눈치만 살살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시간 전쯤 아버님과 동생이 잔소리(?) 듣기 싫어서 탈출하려다가 어머님의 제지로 못나가고 그냥 당하고 있었는듯 싶습니다.



그러다 저희 부부와 아이들이 간건데, 바로 화살이 저에게 날아왔습니다. "넌 뭐하는 놈이 동생 늙어가는 걸 그냥 보고 있냐? 형제 맞냐?"

그렇게 한 10여분 혼나다가 그다음은 마눌에게로,,,,,"시동생 불쌍하지도 않냐? 명절이면 다 늙은 시어머니 부려먹을려고 시동생 장가를 안보내냐?"



하여간 분위기 살벌 했습니다.



여기서 하고싶은 이야기는,,,,,과도한 결혼 미루기는 주변에 민폐라는 것입니다. 와싸다에도 공감하시는 분들 게실것 같습니다.



내일이 고조부님 제사인데,,,,마눌이 벌써부터 한숨입니다. 내일가서 하루종일 시동생 장가보내라고 시어머니에게 시달릴 걱정을 하며,,,,,



빨리 결혼하세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전성환 2010-07-02 16:39:43
답글

동생분도 사연이 있겠죠<br />
슬픈 사연이면 참 슬픕니다 ㅜ.ㅜ

moondrop@empal.com 2010-07-02 16:43:28
답글

재즌&#54973;아.. 보셨쥬? 어여 가세유..

최인규 2010-07-02 16:45:35
답글

동생분이 저랑 동갑이시네요.ㅡ.ㅡ 얼른 가셔야 할텐데...<br />
어머님 살벌하시네요.ㅡㅡ;;<br />
<br />

김진우 2010-07-02 16:48:28
답글

동생이 결혼을 안하고 독신을 주장하시려면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br />

김우규 2010-07-02 16:50:06
답글

요즘은 결혼연령대가 점점 늦어져 저정도 나이셔도 그다지...<br />
전 쥐띠입니다만, 아직도 총각친구가 있어요.<br />
<br />
근데 나이가 많아지는건 좋은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자들의 눈도 같이 높아진다는게 문제죠.

차석주 2010-07-02 16:53:24
답글

동생넘,,,,아주 그냥,,,,,,<br />
꼴에 여자 얼굴 밝히고, 나이 따지고, 직업 따지고,,,,,절대로 독신주의자 아닙니다.<br />
자신에게 맞는 여자만 나타나면 내일이라도 결혼 한답니다.<br />
지녀석이 벌어놓은게 많나? 집이 있나? 아주 그냥 속 터집니다.<br />
<br />
재작년인가는 보따리 싸서 저에게 온적 있습니다. 구박받기 힘드니 형 집에 얹혀 산다고 왔는데,,,,<br />
마눌 보기 창피해서 바로 돌

김진우 2010-07-02 16:59:10
답글

ㅎㅎㅎ<br />
눈이 높아서이군요....

주세봉 2010-07-02 17:00:55
답글

와싸다가 한번 더 나서주셔야...........^^

전성환 2010-07-02 17:01:56
답글

7살,16살 나이차가 있는 동네 형님들이 있습니다<br />
7살차는 형,16살차이는 형님이라 부르는데 두그룹에서 장가못간 분들이 좀있죠<br />
그걸 보며 커서 그런지 나도 결혼할수 있을까란 생각이 맘속 깊이 있었던 적이 있네요<br />
그래서 결혼을 인생의 목표 첫번째로 삼았던거 같네요<br />
저와 반대로 생각해서 그사람들도 있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면 그냥 그리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7-02 18:10:16
답글

근데 나이가 차면 나가서 살아야 되는거 같아요, 동생분이 결혼을 안하시더라도<br />
<br />
잘 설득해서.. 직업이 있으시면 충분히 혼자 자취생활 하실수 있을겁니다.<br />
<br />
분리하는게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저도 나갈려고 준비중입니다..T.T

nuni1004@hanmail.net 2010-07-02 18:11:00
답글

그리고 자취를 좀 해야 여자들이 꼬이고, 그러다보면 사고로? 장가도 가기 쉽습니다.<br />
<br />
부모님과 함께 살면, 츠자와 만나서 외박하기도 쉽지 않고...ㄷㄷㄷㄷㄷㄷ<br />
<br />
별로 조치 않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7-02 18:17:21
답글

저의 경우에 츠자랑 한잔하고, "오빠네 집에 가서 맥주한잔 하자" 그러면 제가<br />
<br />
"부모님과 같이 살아.." 그럼 거기에서 땡이지 말입니다.<br />
<br />
<br />
참고로 전에 회사 실화인데, 연말에 나이트를 갔습니다. 그런데 경리아가씨가 부르스를 추는데..<br />
<br />
얼떨결에 회사 사람들 강권으로, 혼자 서있는 경리 아가씨와 부르스를 추게되었는데..<br />
<br />
술김에

moondrop@empal.com 2010-07-02 18:27:16
답글

재호님.. ㅜ.ㅜ

박대희 2010-07-02 18:52:36
답글

자식은 내리사랑 이라고 어머님께서 동생분을 끔직이 사랑 하시는겁니다 아직 혼인을 안 하신 동생 분을 <br />
보시며 안쓰러워 당신 생각과 다르게 말씀은 터프하게 하시는 겁니다 .좋은베필 맞으시길.

황진학 2010-07-02 19:16:05
답글

제 동생이 작년 43살에 결혼했습니다. 물론 외국 여성이 아닌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아직 기회가 많이 있을겁니다.

이상진 2010-07-02 21:04:56
답글

모든 부모님 맘이 다 같나봅니다. 제 동생도 72년생인데 위 내용이랑 똑 같습니다. ^^

nuni1004@hanmail.net 2010-07-02 21:11:02
답글

제 말을 반드시 참고하셔서, 그런 동생들 있으시면 빨리 분가시키셔요..

motors70@yahoo.co.kr 2010-07-02 22:54:30
답글

저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생각이지만 동생분이 확실한 의사표명 안했다면 진짜 민폐끼치는 동생이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