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사람이 아들 녀석을 저녁 운동 보낸 후에 저에게 그러더군요.
얼마 전에 집에서 아침 방송을 보는데 그 옆에 아들 녀석이 있었나 봅니다.
김나운이라는 여자 탤런트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는 남편에 함께 모닝 샤워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이것을 들은 아들 녀석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집사람에게 그러더랍니다.
"엄마, 엄마는 아빠랑 저러지 않지?"
"원래 저러면 안 되는 거지?"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렇게 물었다는데
이것 참...
초등 학생인 아들 녀석은 왜 충격을 받았을까요?
무엇이 걱정스러웠을까요?
갑자기 저도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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