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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경쟁...가카께서 원하는 세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2 13:42:25
추천수 0
조회수   490

제목

공평한 경쟁...가카께서 원하는 세상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가카께서 원하시는 세상은

이상적 세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능력만큼 대우받고 산다"

"무한 경쟁을 통해 진짜 실력자를 가리자!"









맞습니다.

가카가 원하는 세상은 아주 멋진 세상이죠





전교 몸짱 선발대회

임영박 교장선생님이 '다스리고' 있는 "무한경쟁고등학교"에서는 이번에 전교 몸짱 선발대회를 합니다. 조건은 "완전히 공평한 경쟁"입니다.



- 명수는 전교 몸짱 선발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아빠를 졸라 평소 두 명이었던 헬스 트레이너를 다섯 명으로 늘렸습니다. 명수는 24시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트레이닝을 합니다. 열 두명의 영양사가 최고의 치밀한 연구로 명수의 식단을 관리합니다. 명수는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명수 개인의 전용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집에 딸려 있는 헬스 트레이닝장에서 근육을 만듭니다.



- 복남이는 매일매일 마을을 두 바퀴씩 돕니다. 그런데 밥을 제대로 못 먹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집에 가서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돌로 된 역기를 듭니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고파 쓰러질 것 같습니다.



임영박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가 "완전히 공평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라는 취지의 조례연설을 하고 난 후, 월 100만원 이상씩을 학교에 기부하는 전교 5%의 학생들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들로 구성된 레스토랑 요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기금을 내지 않는 일반 학생들에게는 보리죽을 제공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나마 밥을 주던 것에서 보리죽으로 강등된 이유는, 레스토랑 요리 제공을 위해 학교가 너무 많은 지출을 했기 때문에 일반학생들의 점심원가를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전국 몸짱 선발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교생들은 모두 "완전히 공평한 경쟁" 가운데 경쟁했으므로,

당연히 단지 "가장 실력이 있는 학생"이 우승을 할 것입니다.













p.s : 그나마 몸짱 선발대회는 무식하게 돌로 된 역기라도 열심히 들면 근육이 나오기라도 합니다.....하지만 종목이 "영어 리스닝 대회"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24시간 집에서 영어교사를 데리고 있는 학생과 외국인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학생이 공평한 경쟁?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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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que01@paran.com 2010-07-02 16:25:56
답글

ㅠㅠ.

김우규 2010-07-02 16:47:03
답글

아.... 교실에 대구멍을 뚫어서 자유롭게 와다갔다 하자던 그 임영박 교장선생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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