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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눈팅이 최초 번개모임 후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2 10:41:52
추천수 0
조회수   1,337

제목

대표 눈팅이 최초 번개모임 후기

글쓴이

신상진 [가입일자 : 2004-01-23]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꾸뻑 대표 눈팅이입니다.



어제 와싸다 가입 최초로 오프라인 번개 모임에 참석하였기에,

영광스런 이날을 기념코저 아래와 같이 번개모임 보고서를 올립니다.



1. 개요

- 시각 : 2010년 7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신촌 현창님네 오징어집

- 모이신분들 : 홍상용님, 정기웅님, 이훈상님, 이경호님, 그리고 쥔장 현창님과 저

- 한일 : 먹고 마시며 담소하고, 당구치며 담소하고...



2. 음식

(1) 냉면

뭐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날이 더워 냉면 벙개 하자고 졸랐는데, 역시 대박입니다.

뒤에 나온 음식을 사전에 알았더라면, 궁물 원샷은 하지 않았을 것을...ㅠㅠ



(2) 오징어

미원 혹은 다시다등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았고,

최상급 선상 냉동 오징어 (국내 최고가 수준)를 사용했다는...

쥔장의 감언이설은 뒤로하고...



ㅠㅠ 너무 맛있습니다. 오징어에 들어있는 당면 사리에 울었습니다.

(홍상용님 왤케 당면 사리에 집착하셨나요...ㅠㅠ 담엔 내가 다 먹어야쥐...)



(3) 튀김

새우, 양파 등을 깨끗한 기름에 튀겨 뭐 그냥 말이 필요없어요 ㅠㅠ

냉면 궁물과 오징어에 터질듯한 배를 움켜쥐고도..

나도모르게 손이 가더이다..



(4) 파전

인간적으로 파전은 먹질 못했습니다.

이미 오징어 단계에서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라...

담에 냉면 궁물 원샷하지 않고 파전까지 맛보겠습니다. ㅠㅠ



3. 사람들



(1) 홍상용님

저보다 먼저 와계셨는데, 저처럼 와싸다 벙개는 첨이라 하시더이다.

저보다 한 10년 이상 어려 보이더군요. 20대 후반? 30대 초반?

'어찌 이런 한참 어린 동상이 소주에 수육을 논했단 말인가'하고

속으로 음...하고 있던찰라...나이가 38이군요.



컥!! 완전 초동안 꽃미남 입니다.

자괴감 느껴져서 다신 같이 벙개 안하고 싶어요 ㅠㅠ

막걸리 맛깔나게 잘도 드시는 것이

뵙진 않았지만 종호 어르신하고도 궁합이 잘 맞을 듯...



(2) 정기웅님

뭐 자전거로 굵어진 허벅다리 25인치와

말하실 때 느껴지는 샤프함? 진실함? 진솔함? 등은 둘째 치고

(아마, 약간 형님스런 모발상태 때문이 아닐까?...후다닥...)



얄밉습니다.

어찌하여 13살 어린 절세 미모의 여친과 그리 다정하게 통화를 하는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 틀립없습니다.

혹시 본명이 정순신 장군 아니신지...



나중에 자전거를 시작할 때 반드시 조언을 얻어야 겠어요.

어딜 가면 이쁜 처자들이 많은지..(헉!!)





(3) 이훈상님

딱 제 스탈입니다.

제가 조금 수줍어하고 괜한 겸손떨고 그러는데...



훈상님은 완전 쿨한 스타일에

꼭지가 보이는 흰색 면티만 입어도 간지가 좔좔 흐르는 훈남인데다가..

그 멈추지 않는 유머... 어찌할까요 그 끼를..



특히, 막 올리셨다는 당구 다마수 200이 너무 맘에 듭니다.

우리 계속 당구 칩시다.

당구비 버시려면 일 열심히 하셔야 할듯.

물론! 어제 훈상님이 꼴지했습니다. ^^;;



(4) 이경호님

유일하게 모이신분중 저보다 형님이셨네요.(전 70 개띠입니다.)

글과 아이콘에서 자주 뵜던 아들사진 볼 수있었습니다.

아빠를 닮아 그런지 반듯하고 의젓해 보이더군요.



아이팟 터치에서 너구리를 하는 모습엔

어릴적 같이 뛰놀던 동네 형처럼 푸근함이 느껴졌어요..



제가 와싸다 벙개를 자주하고 현창님네 마약 냉면이랑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경호님처럼 될거같아 약간 두려웠습니다.

(넉넉한 아랫배가 참 보기 좋았다는 말씀! 부디 용서를...)



(5) 이현창님



그냥 덜덜덜....

등치에 맞는 포스가 절로 묻어납니다.

세상 살아가는 당당함, 현명함, 그리고 몸매같은 따뜻함.



두산팬이던 훈상님을 많이도 갈구더이다..

언젠가 친하고 좋아한다는 감언이설로 꼬여서

훈상님에게 새벽 3-4시까지 강제로 술을 먹이며

고문을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덜덜덜...



제가 두산팬이 아닌 것을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절대로 두산팬이라 하지 마셔요...



4. 당구실력

정기웅님 : 빨리 120으로 올려 주세요 한큐에 5개 치는 100이 어디있나요?

이현창님 : 딱 100이 맞습니다. 아마 팔이 길었거나, 아래배만 날씬했어도 그냥 150 놔도 될겁니다.

이훈상님 : 담에 저랑 다이다이 치실 땐 제가 300 놔드리겠습니다.



5. 마무리

말그대로 전 대표 눈팅이입니다.

거의 6-7년 가까이 와싸다 거의 모든 글을 읽어왔지만,

민감한 주제의 토론에 격하게 제 의견을 피력하거나,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 본적이 없는 순수한 눈팅이죠..



그렇지만, 얼마전에 글에서도 적었듯이 오래 눈팅을 하다보니,

많은 회원님들이 눈에 그 모습과 품성이 그려질 정도로 익숙합니다.



어제 벙개 모임에서도 똑같은 푸근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반드시 번개에 또 나가서 즐거운 시간 갖고싶어요. 꾸뻑.



PS

위의 링크는 제가 예전에 와싸다 회원님들에 대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어제 벙개는 제가 갖고 있던 와싸다와 회원님들의 대한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자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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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0-07-02 10:46:26
답글

헉 진정정녕 70년 생이시라는 말쌈이신지요? -_-a

김준일 2010-07-02 10:47:10
답글

부럽습니다 ^^;

석창걸 2010-07-02 10:49:09
답글

축하합니다 드디어 짝(?)을 찾으셨군요 ^^;<br />
<br />
본문에서 :<br />
(3) 이훈상님 <br />
딱 제 스탈입니다.

이병일 2010-07-02 10:51:12
답글

아~ 안가길 잘했습니다. ㅠ.ㅠ<br />
<br />
형님들 계신 곳에 어린 사람이 가믄 분위기 깨지잖습..... 콜록 콜록 ㅠ.ㅠ

이상준 2010-07-02 10:51:25
답글

절로 침이 고이는 글 입니다 ... ㅡㅠㅡ <br />
<br />
그나저나.. 왜 어제 하셔가지고 ㅠ.ㅠ

신상진 2010-07-02 10:52:33
답글

앗...명건님 저 70 개띠 맞아요? <br />
왜 그러신대요? 두렵사옵니다.

이병일 2010-07-02 10:52:39
답글

글구 벙이삼촌 당구는 사기당굽니다.<br />
<br />
어제는 상진님을 마이 봐드렸군요. 저랑 칠때는 한큐에 10개치고 &#47620;한지 슬쩍 저 눈치보다가 2개 남겨놓더라구요....ㄷㄷㄷㄷ

나순주 2010-07-02 10:53:59
답글

상즌&#54973; 딥키스 할 기세....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신상진 2010-07-02 10:54:35
답글

정말이요? ㄷㄷㄷ <br />
어제 나중을 위해 투자를 하신거군요....

이상준 2010-07-02 10:54:49
답글

왜 또 절.. ㅜ.ㅜ

신상진 2010-07-02 10:57:10
답글

창걸님 혹시 훈상님이 찾으신 짝이 저는 아니겠지요? ㅡㅡ;;<br />
<br />
순주님 상즌형 에서의 상즌형은 이상준님인가요? 아님 신상진 저인가요? 덜덜덜....

이병일 2010-07-02 10:58:23
답글

상준님이 가득고인 침을 가지고 상진님한테 딥키스한다는 겁니다. ㅡ,.ㅡ^<br />
<br />
상진님 좋으시겠어요.... ㅠ.ㅠ

이상준 2010-07-02 10:58:44
답글

병일 을쉰이 족발 드실때가 되셨군요 ㅠ.ㅠ

전성환 2010-07-02 10:59:46
답글

결혼하고 얼라생기니 신촌도 잘 못나가네요<br />
훈상님이랑 당구도 치고, 현창엉아랑 초밥도 만들어 먹고 그래야 하는데

신상진 2010-07-02 11:02:30
답글

헉...병일님...아...상상만해도....쿨럭!<br />
<br />
<br />
(병일님 상준님 사진좀 멜로 보내주세요.*^^* 헉!!)<br />

이병일 2010-07-02 11:06:01
답글

전 상진님 취향이 아닐껍니다. 훈상님하고 정 반대로 생겼구요.<br />
<br />
머리는 벗어져서 밤이나 낮이나 찬란하게 빛 납니다....ㅠ.ㅠ

moolgum@gmail.com 2010-07-02 11:06:44
답글

벙개만 하면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군요... 쿨럭.<br />
<br />
모기웅님과 모재춘님도 그렇게 사랑의 싹을 틔웠다는 전설이......

mikegkim@dreamwiz.com 2010-07-02 11:10:35
답글

훔... ... 저보다 삼촌뻘이시로군요 ^^<br />
ㅋㅋㅋㅋ<br />
<br />
현회&#54973;아 보고잡아요

신상진 2010-07-02 11:13:22
답글

아뇨 훈상님과 전 커플이 될수 없는걸요...ㅋㅋ<br />
참석하신 홍상용님이 와이프의 절친을 훈상님에게 소개시켜 주기로 약속하셨답니다.<br />
우리 둘 사이는 나중으로 미뤄야....(아놔..이게 뭔 소리야...ㅠㅠ)<br />
<br />

신상진 2010-07-02 11:13:49
답글

명건형님...<br />
다 알고 있습니다. 쿨럭...

moondrop@empal.com 2010-07-02 11:14:06
답글

이제 눈팅은 졸업하신거군요 ㄷㄷㄷㄷㄷ

박세철 2010-07-02 11:14:52
답글

매번 오징어 보쌈 관련 글이 올라올 때마다 먹고는 싶은데 신촌 쪽으로 갈 일이 잘 없네요..<br />
<br />
묵호항에서 오징어에 속까지 채워서 공구 한번 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만...

kipumege@empal.com 2010-07-02 11:16:06
답글

아이콘이 가져다 주는 선입견이 참 무섭네요 <br />
신상진님이 올린 모든 댓글이 마치 김창완 특유의 느린 톤으로 들립니다 ㅜㅜ<br />

신상진 2010-07-02 11:16:48
답글

상규님...그래도 게시판에서 눈팅기조는 유지하려구요...바빠서 글 쓰는게 녹녹치 않아요..ㅠㅠ<br />
글쓸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권균 2010-07-02 11:26:23
답글

오...인천에서 몸소 왕래하셨습니까?<br />
다음 번개에도 참석하시지요.^^

신상진 2010-07-02 11:35:10
답글

권균님 직장이 인천이고요..<br />
집은 안양이에요..안양시청근처.. 지난번 대박 조황 축하드립니다.

mrbung@gmail.com 2010-07-02 11:37:51
답글

훈상님과의 사랑 영원하셔요~<br />
휴.. 다들 제 당구수에 뭐라하시면 올리는건가요? 길 생각하는거 좋아하고 칠줄 모르는건데 ㅜ_ㅜ<br />
신상님님 어제 반가왔습니다. ㅋ

신상진 2010-07-02 11:40:45
답글

정기웅님 어제 넘 반가웠습니다.<br />
당구 100이 어찌 리버스 각을 그리 잘 아신단 말씀입니까?<br />
올리셔욧!!

mrbung@gmail.com 2010-07-02 11:42:40
답글

리버스 각이 머에요? '');;;;;;;

mikegkim@dreamwiz.com 2010-07-02 11:47:40
답글

벙이형 별안간 낭중지추라는 말이 생각나효

신상진 2010-07-02 11:47:48
답글

속칭<br />
가꾸주고 반대로 쳐서 2쿠션 부터 제 시네루 먹는 당구 기술...<br />
<br />
어제 장다대가 본인 특기라는 말씀과...<br />
리보이스(리버스)가 좋을 같다는 조언..등등..<br />
<br />
증거는 수도 없이 많음...<br />
<br />
120 올리셔요!

mrbung@gmail.com 2010-07-02 11:50:12
답글

ㅜ_ㅜ;;

mikegkim@dreamwiz.com 2010-07-02 11:53:58
답글

상진 을쉰 사실 120도 쫌 짠 맛이 돌지요., ㅋㅋ

안영훈 2010-07-02 11:54:25
답글

꼭지가 보이는 흰색 면티<br />
<br />
-&#54625;앍ㅠㅠ

mrbung@gmail.com 2010-07-02 11:55:00
답글

ㄴ 명건&#54973;님 그건 아니에요... ㅜ_ㅜ

권균 2010-07-02 11:55:16
답글

당구 잘 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br />
입문한지 1년된 둘째넘도 160 친다던데, 저는 컴퓨터 오락 당구 밖에 못합니다. ㅡㅡ;;<br />
애초부터 취미를 붙이지 못하겠더군요.

이현창 2010-07-02 12:31:52
답글

어제 참 즐거웠어효. 오늘 이틀 연짱 벙개 함 갈까요? ㅎㅎㅎ

김종환 2010-07-02 12:33:14
답글

오늘은 벙개 안하네요?

박상규 2010-07-02 12:49:46
답글

멋진 벙개후기네요^^ 신상진님 글에서 모습과 인품이 잡힐 듯 그려집니다. 재미나게 노셨다니 부럽~ <br />
몇년전 중고시디(흘러간

kizrain@freechal.com 2010-07-02 13:51:16
답글

아.. 냉면에 오징어에 당구에..ㅠㅠ<br />
갈팡질팡 참석안하면 꼭 후회가..<br />
<br />
그리고.. 제가 진짜 대표눈팅이입니다..ㅡ,.ㅡ

신상진 2010-07-02 16:29:51
답글

명건님... 상진 을쉰이라니요.. 다 알고 있어요..ㅠㅠ 명궈니 성~~ <br />
<br />
영훈님 아이콘에도 꼭지가 보이네요..하앍 (으잉?) <br />
<br />
상균님 정말 재미있었어요... 모습과 인품이라뇨.. 완전 얼버리 중년인뎁쇼..ㅠㅠ <br />
<br />
종환님 중필님 담에 뵐 기회있겠죠? <br />
<br />
아참 중필님 어찌 대표 눈팅이 인가요? <br />
몇년째 대표 눈팅이라 자칭하고 있건만.

이훈상 2010-07-02 16:54:56
답글

하루종일 귀가 간지러웠는데 이런글이 있었군요...^^<br />
<br />
확인결과 제 이름이 14번 거론 되었군요.......ㅠㅜ<br />
<br />
제 칭찬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br />
<br />
다음 당구는 3구로 함 해보아요.... 300 안놓으셔도 됩니다...^^

신상진 2010-07-02 17:09:53
답글

좋죠..훈상님. ㅡㅡ*<br />
<br />
3구는 제 전공 분야 입니다.<br />
<br />
당구를 죽빵으로 배워서 죽빵으로 올린 250이라..<br />
<br />
알당구는 물 이지만 3구는 각오 하셔야 해요.<br />
<br />
어제 넘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7-02 23:01:40
답글

드런 잉간들...나빼구 즈그들끼리만....ㅠ,.ㅜ^

이태봉 2010-07-03 00:58:54
답글

헉! 70년생이시라니..... 저보다 한참 을쉰이려니 했었는데... 충격임다 ㅡㅡ*

신상진 2010-07-03 01:14:08
답글

헉!! 아니 도대체들 제가 얼마나 팍삭은 글을 올렸다고...<br />
<br />
왜 자꾸 을쉰이라고 하시는 거에욧!! ㅠㅠ<br />
<br />
머리에 무스바르면 대충 30대는 먹어준다니까요..ㅠㅠ <br />
<br />
종호 을쉰...(소곤소곤 모드 : 곱창 사주세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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