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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고달프시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2 10:36:45
추천수 0
조회수   860

제목

인생살이 고달프시지요..?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우리 주변에 노파들을 보면

참 한심하게 보일 때가 종 종 있는데요.

무슨 물건을 사면서 몇 천원에 바들 바들 떨며,

계산도 뒤에 사람들이 줄 서고 있어도 아랑곳없이 한 참 걸리고...



물론 나이가 들어 두뇌회전이 느리고, 돈은 없으니 그리하겠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은데.

왜 그런 사람은 그런지..그렇게 같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연히 차이가 나게 사시는지 ....



그건 평생을 너무 소심하게,안전 위주로만 살았기에

점차 사람의 생각의 폭이 좁아져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군요.

물론 이 세상 살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없는 집에 태어나 공부를 많이 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독서를 많이하여 간접 경험으로 견문이 넓어질 기회가 많았던 것도

아닐테고요.

혼기가 되니 그저 남들처럼 결혼하여 애 낳고 ,키우고 먹고 살기 바쁘고

남편 애먹이면 속 상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쪼그랑 노파가 되었을 뿐이니..

한없이 가엽게 생각됩니다만...



좀 더 생각을 폭 넓게 살았으면,

지금 저리 사는 것 보다 더 나아지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남을 빗대어 나자신을 돌이켜봅니다.



좀 덜 소심하고

좀 더 활동적이고.

좀 더 남을 생각하고..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타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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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10-07-02 10:41:22
답글

제가 그렇게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T.T<br />
마지막 말씀처럼 하려해도 잘 안되네요.<br />

a7942@hotmail.com 2010-07-02 10:53:29
답글

저도 느긋한편인데,,,ㅡ ㅡ,,a

김진우 2010-07-02 10:55:02
답글

좀 더 느긋하게..<br />
느림의 미학..참 좋은 말이죠.<br />
소심하면 괜히 발걸음만 총총거리고 별 소득이 없어요.<br />
느긋하면 관조하다가 한 방에 핵심을......~~

이병일 2010-07-02 11:04:45
답글

좀 덜 소심하고 <br />
좀 더 활동적이고. <br />
좀 더 남을 생각하고.. <br />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br />
<br />
이러한 마음자세로 어여 오이를 저한테 주심이.....ㅠ.ㅠ

김진우 2010-07-02 11:06:23
답글

아니 병일님 h/w 사용기에서 그렇게 오이땜에 시끌법쩍한데도 아직 오이를 안 사시다니....<br />
제껀 10년 뒤에....

김진우 2010-07-02 11:13:49
답글

오이가 너무 좋던데...달라고 하면 난 우짜고?<br />
인터선 하나 바꾼 게 소리가 이리 좋을 수가..~

mymijo@naver.com 2010-07-02 11:15:35
답글

사는 방식의 차이겠지요..<br />
수십억 자산가더라도 장바구니 &#47750;백원 따지구요..<br />
쓸곳엔 아낌없이 쓰는분들 많습니다..<br />
<br />
김진우님 돈 많으신가봅니다..

김진우 2010-07-02 11:18:37
답글

그러니까요<br />
안그런 사람도 많은데.....왜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지..<br />
전 돈이 없어요..<br />
그래도 돈에 집착하진 않습니다.<br />
어차피 이 나이까지 안 굶어 죽고 살아 온것만도 기적입니다.<br />
그냥 이리 살다가 가면 되지요.

mymijo@naver.com 2010-07-02 11:31:12
답글

평생 아끼며 절약하며 사는게 몸에벤겁니다..(자수성가한 경우죠..)<br />
나이들어 계산대에서 버벅이는건 할머니들이 다 그렇다 치더라도요.. <br />

김진우 2010-07-02 11:36:21
답글

어....제 말 뜻은 그게 아닌데...<br />
알뜰한건 좋은 겁니다.<br />
너무 소심하여 자신의 좁은 생각의 울타리에서 사는게 답답하다는 뜻입니다...~~

arising21@hanafos.com 2010-07-02 11:39:09
답글

아무리 그래도 어찌 한심하다는 표현을 쓰실 수 있는지요...<br />
모든 게 자기 눈에 보이고 자기 마음에 느끼는 대로 사는 거지만 참으로 씁쓸하군요.<br />

김진우 2010-07-02 11:43:44
답글

그 중엔 한심하게 보이는 할머니들도 있습니다.<br />
노인이라서 공경심을 가져야 하지만 나이 들었다고 다 양반은 아니더군요.

mymijo@naver.com 2010-07-02 12:07:09
답글

평생 시장.터미널 좌판..산전수전 다 격은 우리 어머니.할머니 쫌만 이해해주세요..<br />
가엽게 생각마시구요..

김진우 2010-07-02 12:12:40
답글

남진님 이해하니까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겁니다.<br />
미워하는게 아니라 안타깝다는 글입니다..<br />
그리 사는게 힘들어서 소심하게만 살았으니 그리된거겠지하고요....

김진우 2010-07-02 12:13:31
답글

그리고 할머니들도 욕심만 가득한 심술쟁이들도 많습니다.<br />
그런 노파들은 싫어요...ㅠ.ㅠ

mymijo@naver.com 2010-07-02 12:23:16
답글

예..여튼 저에겐 본문이 부정적이었습니다..다음에 뵙겠습니다..

최성용 2010-07-02 13:01:06
답글

인간이 철학하고 수양하지 않고 늙으면 짐승이 됩니다..<br />
짐승이라고 나쁜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br />
....<br />
저는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br />
곱게 늙는 다는건 정말 인간 만이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7-02 13:05:02
답글

곱고 바르고 늙는거 참 휼륭한 일인거 같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7-02 23:07:05
답글

사회생활을 많이 하면서 인간관계를 많이 가졌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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