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1층이 돼지국밥집입니다.
이 국밥집에 바퀴벌레가 꽤 있었나 봅니다.
한 2-3년 전부터 벌레잡는 용역회사에 가입되었다는 스티커가 붙고 약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그이후로 저희집에 전에 없던 바퀴벌레들이 나타나길 시작했습니다....아주 크다란
근데 국밥집에서 약을 아주 쌘걸로 치는지 기어다니는 놈도 간혹 보이고(힘은 없어보입니다.)
주로 발랑 뒤집어져서 집안 곳곳에 죽어서 나타납니다. 한 7월부터 11월까지 보입니다.
집앞 복도 현관 입구 쪽에는 하루밤 자고나면 큰 바퀴가 3-4마리 매일 나와 죽어있습니다.
물론 하루 이틀 안치우면 3-4마리 곱하기 날짜수대로 늘어납니다. 재 작년엔 정신없이
넘어갔고 작년엔 약간 미치기 일보직전에 넘어갔고 역시 예상대로 올해도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에게 물어보니 저희도 같이 용역업체에 줘서 약을 쳐야 한다고 하는데 이방법
말곤 없을까요? 아님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애기를 해야하는지.........
여름아침이 제일 두렵습니다. 가뜩이나 벌레 싫어하는데 아침일과가 바퀴벌레 치우는
것이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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