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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을 놀이방에 보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1 14:09:44
추천수 2
조회수   462

제목

13개월 아들을 놀이방에 보냅니다...

글쓴이

김근형 [가입일자 : ]
내용
와이프가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집에서 키웠던 아들을 놀이방에 보내기 시작했네요..

이제 한 3개월째 접어들고 있구요 제 회사가 좀 널널해서

제가 아침에 태워다 주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데리고 오는사이에

와이프는 저보다 좀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저녁먹고 저는 다시 회사에 가서 못다한 정리를 하거나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그냥 집에서 일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애기가 좀더 놀고 싶어 하길레 바람도 선선해서 동네에 쇼핑몰에

갔다 왔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렇게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놀이방비를 주는 날인데.. 얼마전 수구족병도 걸려오고..

놀이방에서는 이병이 전염성이라 애기를 따로 격리수용 해놓고..

병원에 가서 진찰 받으라고 해서.. 회사 땡땡이 치고 점심때 15불 내고 주치의 만나서

이래저래 아무것도 아니다 곧 괜찮아 질거다 이말 듣고..

이래서 놀이방을 바꿀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좀더 보내보자는 마음으로

다음달치 첵(참고로 여긴 미국입니다.)을 써서 애기를 데리고 갔습니다.



애기가 집에서 아침부터 혼자 잘 놀길레 좀더 놀리다가 약간 늦게 놀이방에

도착했었지요.. 그래서인지 놀이방에는 벌써 여닐곱명에 아이들이 책상에

둘러 앉아 공룡장난감을 손에 들고 놀고 있더군요..



제가 문을열고 들어가자마자 앉아서 놀던 아이들이 하나같이 "Hi Jordan~~" 이러면서

말도 못하는 아들넘에게 손을 흔들더군요..



사람맘이 간사한건지.. 원생들에 저런 모습을 보니 계속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어느분 자재분처럼 얻어 맞고 다니지 않으면 다행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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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2010-07-01 14:13:48
답글

어린이집도 작지만 사회니까요..^^;

bestnationis@korea.com 2010-07-01 14:17:55
답글

애기가 잘 웃어서 미움은 받지 않는것 같은데.. 아마 절 닮았나 봅니다. 저도 군대에서 실실 쪼갠다고 죽도록 맞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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