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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 가는 이유 -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 환자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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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12:2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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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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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 가는 이유 -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 환자부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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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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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에 안 가고 종합병원에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의 집 경우는,
동네병원에서는 안 되겠다. 신뢰가 안 간다
하는 경우에 종합병원으로 갑니다.
이럴 경우 종합병원의 진료비나 치료비는 판단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금번에 본인부담 50%인 종합병원의 진찰비를 본인부담 100%로 올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상급종합병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60%에서 70~80%까지 인상하는 방안도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전국 317개 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시 받는 진찰료 1만4940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환자들이 3차 의료기관으로 몰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효성을 거둘려면
환자들이 종합병원을 찾는 이유가 '돈'이어야 합니다.
즉, 종합병원을 찾아도 돈이 별로 부담되지 않아서 기왕이면 동네의원보다 종합병원을 찾는다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효성도 없이 환자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집 경우 종합병원을 찾는 이유는 '돈'이 아닙니다.
돈 7,470원 때문에 종합병원에 갈 것을 동네의원으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과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종합병원을 찾을 때 마다 진찰비 7,470원만 더 제 주머니에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왜 가까이 있는 동네의원을 멀리하고 종합병원을 자주 찾는지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지 모든 것을 '돈'을 매개체로 해결할려는 이런 방법은 전혀 해결책이 되지 못할 뿐 결국 환자부담만 가중시킬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모르진 않을 테고 알면서도 이렇게 밀어부친다는 것입니다.
의료복지정책이 환자 중심이 아닌 병원과 공단을 중심으로 수립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피에쑤.
차라리 종합병원을 도심에서 격리운영토록 하는 것이 니들이 말하는 문제해결에는 더 효과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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