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는 송우선 입니다.
텐테이블 들이면 해야할게 수없이 많아집니다.
1차로 수평잡아야하고, 무게 맞추어야하고, 속도 맞추어야 하고...등등
강호에 무수히 다양한 조정기구들, 노하우 들이 존재하지요.
그런거 하나 둘 따라하다보면
"제대로 했나????"라는 의구심이 항상 듭니다.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 헤매게되는게 아날로그의 매력이긴하지만,
어느 정도에서 멈춰야 할지...
과하면 병이 되는데...
그래도 그놈에 의심병 때문에...
결국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게 되더라구요.
위 사진은 턴테이블 속도를 맞추는 화면 입니다.
전통적으로 값싼 스트로보판데기로 형광등 불빛에 비추어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3150KHz 주파수를 재생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생음을 비교 분석해서 속도를
맞추는 프로그램 화면 입니다.
그간 눈으로 맞추어 왔던 속도 조절 셋팅값 보다 피치를 약간 더 주어야만 되네요.
- 노안이 온거라 재확인 했습니다...헐 -
위 사진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핵심인 아지무스 셋팅 화면 입니다.
아무리 거울을 놓고 카트리지를 정렬을 해도
바늘이 닿는면은 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부수적으로 이 프로그램으로는 아지무스만 잡는게 아니라
VTA와 채널분리도 까지 확인 및 최적의 상태 운용이 가능한..
한마디로 카트리지의 최상의 값을 끌어낼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 인 것 같습니다.
소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대하는바가 커서 그럴지도....
롱암이라서 어지간한 미세변화는 묻혀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텐테이블 기본 셋팅을 다시 정렬하면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전반적인 사항들을
확인하고, 재조정 했다는 믿음이 생기니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