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니뽄전을 끝까지 지켜 보았습니다.
머리로는 아시아 국가의 8강 진출을 원하고 있었습니다만.
가슴은 그게 용납이 안되더군요.
아내가 제게 물어보았습니다.
'누가 8강갔으면 좋겠어?'
전 이내...
'뭐. 일본이 가면 아시아 국가 8강이라 좋은데. 맘은 그게[ 안되네^^'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는 순간.
전 환호를 하며 아내와 누가 뭐랄거 없이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생각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표현이 떠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