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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우리와는 다른 정서의 말레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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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16: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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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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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우리와는 다른 정서의 말레이시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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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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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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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변방입니다만..
축구를 무척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잔디구장이 지천에 널린..
주말이면 축구동호회로 모입니다..
클럽별로 유니폼을 입고..
심판복을 입은 주부심 심판 3명을 세우고 축구를 합니다..
(심판들도 자기 일을 하면서 주말에만 아르바이트 겸 취미생활이죠..)
말레이시아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노천카페마다 대형 스크린을 준비하고..
밤새 축구에 열광하는 사람들..
(덕분에 함성소리에 새벽에 잠을 깨기도 ㅠ.ㅠ)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평소 주말이면..
노천카페에서 밤새 프로축구를 봅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 프로축구를 보는지 아십니까?
영국 프로축구입니다..
몇개의 스포츠 채널이
거의 대부분 영국 프로축구를 중계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말레이 사람들이 응원하는 나라는 영국이 많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말레이시아는
오랜 세월..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를 겪은 우리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같은 아시아를 응원해야 마땅함에도
그럴 수 없는 우리의 정서..
자게에서도 활발하게 논의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데 말레이시아는
자신들을 지배했던 영국에 우호적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식민지를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는 등..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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