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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멀어지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6-30 15:59:02
추천수 0
조회수   1,479

제목

자식이 멀어지네요.

글쓴이

박기영 [가입일자 : ]
내용
어제밤에 아들녀석이 아침에 일찍 깨워 달라더군요.

왜냐구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합니다.

아침에 일찍 두두려 깨워놓고 다시 한번 오늘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냥 학교에 간다고만 합니다.

그러려니하고 오후에 집에 잠깐 들어갔더니만 집사람이 궁시렁 거립니다.

아들녀석이 싱크대 온통 어질러놓고 나갔답니다.

언듯보니 무언가 음식을 만든듯한데....

동그랑땡이 몇개 있더군요.

그거 저 먹으라고 아들녀석이 남겨 놓았답니다.

먹어보니 이상 맛있어요.

^ ^

아침내내 도시락 만들었답니다.

무었때문인지 집사람이 말은 안해도 알만하더군요.

학교에서 공부하는 지 여친 가져다 줄 도시락을 만들었던거여요.

며칠전부터 인터넷으로 음식 만드는법 메모하고 난리더만 결국 이럴려고 그런것 이였습니다.

이게 지여친 위할줄도 안다고 이뻐해 주어야 할까요?

아님 씁쓸한걸까요?

자식 키워놔보았자 아무 쓸데 없다더니....

지금은 사촌관계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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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0-06-30 16:01:57
답글

아들 행동이 귀여운데요...<br />
상상이 됩니다.<br />
도시락 들고 가서 이쁨받고,<br />
뽀뽀도 허락받았겠는데요...^^

jinsunmee@hanafos.com 2010-06-30 16:03:04
답글

음~~<br />
아마도 그랬을겁니다.<br />

김영선 2010-06-30 16:03:42
답글

딸은 더 합니다 ㅠ.ㅠ <br />
<br />
요즘 작은애가 춘기입니다..<br />
<br />
예전에는 <br />
늘 제 품안에 있던 아이가 <br />
완전히 딴 사람 되어 있습니다..<br />
<br />
작은애 방문을 열면..<br />
인상을 쓰면서 <br />
딱 두글자만 이야기 합니다..<br />
<br />
"나 가 ~!" ㅠ.ㅠ

jinsunmee@hanafos.com 2010-06-30 16:04:26
답글

영선님~~<br />
<br />
위로해 드립니다.<br />
<br />
ㅋㅋ

이인규 2010-06-30 16:08:09
답글

에효...8살 6살 울 애기들이 쫌만 크면 그렇게 될꺼란 말씀이신거죠? 슬프다..

benz450@hanmir.com 2010-06-30 16:12:03
답글

예전 어른들 말씀이 품에 있을때 자식이지 크면 다~~~떠난다고,...ㅜㅜ<br />
울집도 작은넘(초등5학년)은 아직 자식인데, 큰넘(중2)은 벌써 품을 떠났습니다.

jinsunmee@hanafos.com 2010-06-30 16:13:16
답글

ㅎㅎ<br />
서서히 배반의 장미가 피기 시작들 하시는군요.<br />

김진우 2010-06-30 16:14:38
답글

갔다가 다시 옵니다..<br />
더 큰 사랑으로......~~

권균 2010-06-30 16:16:07
답글

핫!!!!

김영선 2010-06-30 16:16:39
답글

진우으르신..<br />
<br />
저도 <br />
<br />
다시 부모님에게로 <br />
<br />
더 큰 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ㅠ.ㅠ

김도영 2010-06-30 16:26:20
답글

8살 5살된 딸중 첫째 8살된딸은 이미 증상이 보입니다...ㅡㅡ<br />
<br />
그나마 둘째녀석이 아빠품에 꼭 끼어 잠자고 애교도 만점입니다...<br />
<br />
몇년후면 그런재미도 없어지면 무슨재미로 사려나...ㅡㅡ

박재윤 2010-06-30 16:28:05
답글

내 자신이 내 부모님께 있어 '키워놔봤자 쓸데없는 자식' 이라면, 자식도 당연히 그렇게 되는걸 받아들여야죠 머... <br />
<br />
나도 쓸데없는 자식이면서 내 자식은 그렇지 않길 바라면 그건 이기적인거고,<br />
<br />
나는 그래도 쓸데없는 자식은 아닌데 내 자식은 왜 쓸데없는 자식이 되어갈까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인거죠.<br />

김영선 2010-06-30 16:32:47
답글

부모님과 껄끄럽거나 그런건 아닙니다..<br />
<br />
부모가 나를 생각해 주는 것보다<br />
만분의 일도 생각 못하고..<br />
<br />
내가 내자식을 생각하는 것 보다 <br />
만분의 일도 생각 못하는 <br />
<br />
불효아들이라 그렇죠^^

유재석 2010-06-30 16:33:54
답글

나 자신만 봐도 그럴꺼라 예상이 됩니다.. ㅠ

윤영빈 2010-06-30 16:42:26
답글

4살 아들 2살 딸인데<br />
요즘 제가 열심히 목욕시켜 줍니다.<br />
뭐 나름 늦장가라서 요때가 제일 효도받는거로 알고 열심히 이뻐해 주고 있습니다...효효

jinsunmee@hanafos.com 2010-06-30 16:56:17
답글

애들이 안 아프고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면 더 좋고 그런게 효도더군요.<br />
헉!<br />
그러고보면 전 효도 다 받았군요.<br />
ㅎㅎ

김용준 2010-06-30 16:59:02
답글

요즘 세상에 나이 들면서 열심히 짝을 찾는 모습이 대견하지 않습니까?<br />
결혼할 생각 안 하고 부모와 열심히 싸우며 사는것보다 나이 되어 재깍 짝을 찾아가는게 더 좋은것입니다.

한용민 2010-06-30 17:55:31
답글

월래 그런가 봅니다 -.-;; 전 아직 얼라를 안낳아봐서요 ㅎㅎ<br />
기영님 밤비는 잘 있져 ? ^^

jinsunmee@hanafos.com 2010-06-30 21:47:40
답글

용민님~<br />
밤비가 이제 할배 다 되가지구<br />
그냥 모든게 귀찮은가봅니다.<br />
지 싫으면 대꾸도 안해요.<br />
초롱이 생각 많이 나시죠?<br />
잊으실려면 다른녀석 식구로 만드시면 좋을터인데....

전성환 2010-06-30 22:27:24
답글

그래서 늦둥이 보나봐요 ㅜㅜ

김준연 2010-06-30 22:36:07
답글

그래서 제가 늦둥이를.,,,, <br />
<br />
아~ 다가올 미래는... ^^

nuni1004@hanmail.net 2010-06-30 23:13:32
답글

떠날때 떠나는 자식이 휼륭합니다. 남들 다 떠날때 늙은 부모곁에 항상 남아 못떠나는 자식은<br />
<br />
훨씬 불효지요... 나중에 떠날 준비를 착실히 하는것 같아 휼륭하네요..

이상태 2010-06-30 23:58:10
답글

밤비 잘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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