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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르신만큼 살질 못한 젊은이라서 아직 삶에 대한 이해가 미천하여 이해는 못하지만요.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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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말씀이니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부평동 족발집 예약해야겠네요....~~

종교는 있지만 영혼의 존재는 믿지 않습니다. 영혼이 있으면 뇌세포가 사람마다 그리 다를 이유가 없지요.<br />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 희망으로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태훈님 <br />
제가 말하는 영혼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br />
우리의 관념 ,자신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걸 말하고 싶습니다.<br />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육체와 따로 존재하는 그런 영혼말고요..

근데 가끔 경험에 의한 귀신 얘기 들으면 솔깃해지는데요.

전 귀신하고 제가 말하는 영혼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것 남기지 못하는 삶에서 영혼까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서... ...<br />
일단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T_T

에..명건님<br />
불교에서도 영혼이 있다고 하는 견해인가요?

전에는 영혼을 믿었구요 착한일 하고 잘 살면 천국갈것이라 생각했죠..<br />
요샌 김진우님 말씀처럼 육신과 함께 사라질듯 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 느낌 온 순간 부터 제 삶에 더욱 충실하게 되고 맘도 안정이 되는듯 합니다..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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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가끔은 육신은 죽더라도 영혼은 남아 뭔갈 바라보는걸 생각하기도 합니다..

말씀하시는 "영혼"은 영혼이 아닙니다. 위 글은 자아를 말씀하시는 듯이 보입니다.

얼빠진 놈이란 말이 있는거 보면 있을지도 모릅니다 ㅡ.-

에고는 과거심<br />
중심은 <br />
옭다 그르다도 밝음도 어두움도 없고 언어가 아닌 침묵<br />
어디에도 있고 아무데도 없고<br />

많은 사람들이 영혼이 있다 없다를 말하기 이전에 내면속에는 영혼은 있을꺼야, 있어야만 해..라고 안위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믿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고명하신 학자가 영혼의 존재유무에 대해 실상 사람이 죽으면 자연 그대로...즉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답한 것이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모든 움직이는 생물이 영혼이 있다고 하면 개미나 모기도 영혼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런 개념이

그렇지요..인구님<br />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불안해 지는게 인지상정이지요,<br />
그것이 "에고"의 범위입니다.<br />
그 에고를 벗어난 관점으로 자신을 올바로 안다면<br />
원래부터 자기란 존재는 태어 난 것이 아니라 존재해 왔고 죽지도 않고....<br />
등등 알듯 말듯 그런 선적인 문답이 오갈 수도 있겠지요

임신환님 말슴이 맞습니다.<br />
제가 본문에서도 말했듯이<br />
보통 이야기하는 그런 개념의 영혼이 아니고 제가 생각하는 개념이라고.....

저와 생각이 같으신데요^^<br />
에피쿠로스 학파도 원자론을 받으들여 진우님과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br />
최근 유행하는 어떤 책에는 영혼의 무게를 쟀다느니 하는 글이 있던데<br />
참 설득력 없더군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영혼이 이런것이다 라고 재정의할 것이 아니라, 영혼은 없다라고 말씀하셔야 옳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인식하는 영혼이란 개념은 위 글과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br />

신환님 뭐 제 개인적인 사견이라 밝혔듯이<br />
엄밀하게 개념 정리할 생각은 없고요.그럴 능력도 없습니다.<br />
그냥 사색하면서 얻은 생각의 단편이라 여겨주세요..

걱정마세요 영혼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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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제 영혼이 지금의 몸에 깃들기 전의 상태를 저는 기억하거든요.

따져서 죄송합니다. ^^;

하엽님 그때의 상태가 어떠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김진우님과 제생각이 같아요..<br />
전 사후세계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영혼과 제 몸이 일치됨을 느낀것은 초등 2학년 정도 지나고 나서 입니다<br />
그전에는 도대체 내가 왜 이 살덩이에 들어와 있지 하면서 제몸을 꼬집어보고 그랬었죠.

인간에게만 영혼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너무 자기중심적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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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도 그렇고.. 백만년전 공룡들 영혼들은 다 어디갔나 생각하면..

석우님 동물들도 자기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생기면 그걸 영혼이라 할 수 있겠지요..~~

뭔가 있기는 한데 우리는 그것을 영혼?이라 부른다. 라고 생각합니다.<br />
위급한 상황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 나와 빨리 돌아가라고 하는 분들의 <br />
경험을 보면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김진우님.. 존경합니다......<br />
그 영혼이 사람 몸에서 완성되는 시기가 14살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육체가 자라고 그 다음에 영혼이 자라고..<br />
또 그 다음 7년동안 자아가 자란다고.............. 믿습니다...

김진우님께서는 정신과 영혼을 혼동하신 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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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념, 자신에 대한 올바른 관점 --> 정신 (min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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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조건 <br />
육체 (body) - 정신 (mind) - 영혼 (soul)<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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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 영혼은 다분히 종교적인 것으로 존재 여부는 각각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br />

로마시대때의 영화를 보거나, 구한말 사진을 보면 왠지 낮설지가 않고, 그시대에 살았는것 같은 느낌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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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받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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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시대에 살았던 분들의 영혼이 지금의 저에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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